본문내용 바로가기
[경북 브리핑 모음 (5월 30 일)] 봉화고등학교, 한·중 학생교류로 글로벌 우정 이어가 등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5-05-30 11:38:52   폰트크기 변경      

△  봉화고등학교, 한·중 학생교류로 글로벌 우정 이어가


봉화고등학교, 중국 국제 교류 방문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봉화고등학교(교장 여병태)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섬서성 동천시에 위치한 제1중학교를 방문하여 국제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교류가 재개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뤄지는 국제교류 행사로, 양교 간 신뢰와 문화 교류가 점차 일상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봉화군과 동천시는 1997년 국제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우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학생 간 교류는 미래세대의 국제 감각과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핵심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교류 행사는 △환영식 및 공동 행사 △중국 정규수업 참여 △문화유적지 탐방 △1:1 결연 학생 간 홈스테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봉화고 학생들은 현재 중국 가정에서 머물며 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지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타문화를 존중하고, 실질적인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우고 있다.

교류단을 인솔한 김능환 교감은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친구가 되는 경험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가 확장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경험이 학생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학년 김도담 학생은 “문화는 다르지만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 걸 느꼈다”며 “서로의 일상 속에서 배운 것들이 많다”고 말했다.


△ 영주시, 자매도시(목포시, 창원특례시) 초청 친선생활체육대회 참가


(참고사진) 2024년 자매도시 초청 친선생활체육대회 참가 선수단 / 사진 : 영주시청 제공

영주시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창원특례시에서 열리는 ‘자매도시 초청 친선 생활체육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 전남 목포시, 창원특례시 등 3개 자매도시 간의 우의를 다지고 생활체육을 통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8년부터 3개 도시가 순환제로 개최해 온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는 창원시체육회가 주최·주관을 맡아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30일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 도시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31일에는 본격적인 친선 경기가 진행된다.

시는 영주시체육회를 중심으로 77명의 선수단과 28명의 임원진 등 총 105명이 참가해, 축구, 테니스, 볼링 등 7개 종목에서 친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매개로 도시 간 우정과 유대감을 더욱 깊이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장윤찬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자매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승패를 떠나 모든 선수가 화합과 배려의 자세로 대회에 임해 부상 없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영주초, 흡연 예방 캠페인 실시


영주초, 흡연 예방 캠페인 실시를 하는 모습 / 사진 : 영주교육청 제공

영주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은 5월 30일 학교 정문에서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본교는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를‘흡연 예방 집중 홍보 주간’으로 계획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흡연 예방 및 금연 실천을 위한 포스터, 숏폼, 웹툰 등 공모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교직원 대상 흡연 예방 연수와 학부모 대상 금연 홍보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맞아 5~6학년 학생들은 교문 앞에서 어깨띠와 금연 장갑을 착용하고 흡연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도보로 학교 오는 학생들, 차량을 이용하여 학생들을 등교시키는 학부모님을 대상으로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하였다.

이에 장극봉 교장은 “오늘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평생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 되었기를 바란다. 또한 학교는 미래 세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흡연 위험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민주당 경북도당, 성인 문해 ‘학력인정학교법’ 제정 정책 간담회 개최


민주당 경북도당, 성인 문해 ‘학력인정학교법’ 제정 정책 간담회 개최 후 단체 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9일 경주역 회의실에서 성인 문해 학력인정학교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학력인정학교법 청원추진회’, ‘사)전국야학협의회’, ‘사)전국문해·기초교육협의회’, ‘사)한국문해교육협회’, ‘경주행복학교’와 정책간담회 및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성인 문해 학력인정학교법을 추진하고 있는 이들은 “초등·중학 교육은 헌법 제 31조에 명시된 기본권이나, 중학교조차 졸업하지 못한 계층은 국민의 10%에 이르고 때를 놓친 성인 문해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법령의 제정과 개선이 우선적, 구체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초등·중학 학력인정 프로그램은 헌법상 의무교육의 대상이지만 ‘초·중등교육법이 아닌 평생교육법에 근거하여 운영되고 있어 헌법정신과 초·중등교육법의 취지가 반영된 성인 문해 ‘초등·중학·고등 학력 인정학교법’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석근 성인 문해 학력인정법 추진 공동대표는 “어려운 가정 사정으로 정규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의 문맹 해결을 위한 성인 문해 학교가 전국에 500여 곳 운영되고 있지만 제도의 사각지대라 지원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가의 의무를 대신하고 있는 성인 문해 교육기관에 대한 제도적 마련과 현실적인 지원을 간곡히 호소했다.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은 “고향으로 귀농 후 마을이장이 되어 가장 먼저 한 일이 글을 모르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교실이었다. 한글 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직접 쓴 글을 모아 책을 만들고 마을에서 출판기념식을 했을 때 감동의 눈물바다가 되었다”며 지난 추억을 언급하고 “성인 문해 학력인정학교법 제정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자매결연도시 중국 셴양시 교사·학생 대표단, 의성군 방문


의성군은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셴양시(咸陽市)의 교사·학생 대표단이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4박 5일간) 일정으로 의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 사진 :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국제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셴양시(咸陽市)의 교사·학생 대표단이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4박 5일간) 일정으로 의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셴양계적중학교 도지군(陶志军) 부교장을 단장으로 한 인솔교사와 중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의성군청 방문, 안계중학교 등 교육 현장 견학과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양 도시는 지난 2005년 4월 '교사·학생 정기교류 합의서' 를 체결한 이후 상호 방문을 이어왔으며, 이번이 9번째 방문이다.


이번 교류는 한국의 교육 및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적 안목을 키우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과 셴양시는 2003년 10월 국제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은 양 도시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는 물론 한-중간 우호 증진에도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우종두 기자 wer06000138@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