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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도심공항터미널 ‘이지드랍’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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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0 13:26:59   폰트크기 변경      
도심공항에서 미리 수하물 위탁, 도착지 공항에서 수령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 김고현 대표(오른쪽)와 롯데글로벌로지스 강병구 대표(왼쪽)가 29일 ‘이지드랍(Easy Drop) 삼성역 거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사진=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 제공]


[대한경제=임성엽 기자]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대표 김고현)는 롯데글로벌로지스(대표 강병구)와 지난 29일 ‘이지드랍(Easy Drop) 삼성역 거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심공항터미널 2층에 항공수하물 위탁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이지드랍 센터는 서울 강남권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도심형 수하물 위탁 서비스 공간이다. 탑승권 발급 및 수하물을 사전위탁할 수 있는 핸즈프리(Hands-Free) 서비스다.

이지드랍 이용 승객은 인천공항 도착 후 별도 체크인 절차 없이 곧바로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바로 보안검색대로 이동할 수 있어 출국 수속 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현재 이지드랍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총 4개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향후 이용 가능 항공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지드랍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수요일과 공휴일은 미운영)로 거점 오픈을 기념해 8월31일까지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함. 개인 이용객은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5000원의 할인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족단위 이용객(2인 이상)은 1인당 2만원의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한국도심공항자산관리 관계자는 “도심공항터미널의 이지드랍 거점 운영은 시민 편의 증진과 인천공항 출국장의 혼잡 완화를 위한 스마트 공공 인프라 조성의 일환”이라며“강남권 주민뿐 아니라 서울을 찾는 해외여행객이 편리함을 체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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