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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동남아 수출 교두보 확보…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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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30 19:28:42   폰트크기 변경      

최기문 시장과 무역사절단이 베트남 호치민 7군 롯데마트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영천시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영천시는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한 우수상품 판촉행사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7군 롯데마트에서 ‘2025년 경북 영천시 우수 상품 판촉 행사’를 열고, 한국 교민과 관광객,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반응은 긍정적이었고, 제품 경쟁력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29일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18건, 89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상담회에서 달성한 1295만 달러(20건)와 합쳐 총 2190만 달러 규모로, 단기간 내 이룬 성과로는 이례적이다.

영천시는 수출 기반을 지속 확대하기 위해 호치민 한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어 수요 맞춤형 전략을 모색했다. 이어 베트남 국가창업지원센터(NSSC)와의 협약을 통해 창업·벤처기업 교류 확대에도 나섰다.

또한 경북도 호치민사무소를 찾아 통상주재관, 재베트남대구경북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현지 시장 정보와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활동은 영천 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해외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 우수 상품 판촉 행사’를  진행중에 있다. / 사진: 영천시 제공


베트남 호치민 한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 사진: 영천시 제공


영천=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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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민향심 기자
grassm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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