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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 대학 브리핑 모음(6월2일)] 동아대 재난관리학과 이태림 석사과정생, 한국융합신호처리학회 우수 발표 논문상 수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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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02 07:20:28   폰트크기 변경      

△ 동아대 재난관리학과 이태림 석사과정생, 한국융합신호처리학회 우수 발표 논문상 수상


동아대 이태림 석사과정생 발표 모습.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이태림 석사과정생이 (사)한국융합신호처리학회(KICSP, 회장 하연철) 주최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발표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사)한국융합신호처리학회는 영상·음성·통신·생체 신호처리 등 다양한 융합 신호 처리 분야의 학문 발전과 기술 교류를 선도하는 학회로, 해마다 춘계 및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연구자들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대, 연세대,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공동 주관했다.

동아대 이태림 석사과정생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HSV-2 보균자의 텍스트 기반 감성분석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는 이태림 석사과정생이 주저자로, 순천향대 AI·SW교육원 서지윤 연구원과 동아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병권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완치가 어렵고 사회적 낙인을 동반하는 HSV-2(단순포진 바이러스 2형) 감염인들이 익명으로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네이버 카페 ‘헤르페스 완전정복’) 게시글 4023건(2021년~2025년)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글에서는 부정적인 감성이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나 일부 사용자들은 시간 경과에 따라 긍정적인 감정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또 증상 재발 시 부정적 감정이 일시적으로 급증하거나 긍정적 감정 상태일 때는 게시글 작성 빈도가 줄어드는 등 다양한 감정 표현 패턴이 관찰됐다.

이태림 석사과정생은 “이번 연구는 온라인 커뮤니티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건강 문제에 대한 심리적 측면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감성 표현의 맥락을 보다 정교하게 반영할 수 있는 딥러닝 기반 감성 분석 모델을 개발하고 토픽 모델링 및 키워드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보균자들의 주요 소통 주제를 심층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대 재난관리학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동아대 재난관리학과 학생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로, 학과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신라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신라대학교 캠퍼스 전경. / 사진 : 신라대학교 제공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고교 교육과정과 대입전형 간 연계성을 제고해 수험생의 입시 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올해 교육부는 △평가역량(공정성 확보, 전문성 제고) △고교 연계성(고교교육 지원 활동, 고교교육 반영 전형 운영) △사회적 책무성(사교육 부담 완화, 사회통합 및 균형발전 지원) △예산 운영의 적절성 등 대학별 사업 계획과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역량을 갖춘 92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신라대는 앞으로 2년간 ‘고교교육과 대학 간의 연계 확대’, ‘대입 책무성 및 공정성 제고’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신라대 강현경 입학처장은 “이번 선정은 신라대가 2022년부터 3년간 충실히 운영해 온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운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교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수험생 부담 완화와 더불어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동명대, 대학 간 융합과 성장 이끄는 ‘어깨동무 캠프’ 성공적 마무리


동명대학교는 대학간 교류 프로그램 ‘어깨동무 캠프’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사진 :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는 대학간 교류 프로그램 ‘어깨동무 캠프’를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 캠프는 매 학기 꾸준히 발전해오며 대학 간 융합과 상생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조미림) 주관으로 지난달 23일 동명대 중앙도서관 액티브러닝실과 러닝커뮤니티에서 열린 어깨동무 캠프는 학문적 배경이 서로 다른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소통하고 협업함으로써, 협력적 문제 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동명대학교 A-Tree 프로그램(학업 우수학생 대상 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CTL 서포터즈를 비롯해 대구보건대학교, 동의대학교, 영산대학교의 CTL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다.

캠프에서 참여 대학 학생들은 골고루 섞인 팀을 구성하여 다양한 협업 중심 활동을 수행했다. 학습유형 및 진로 탐색 타로, 협업 타워 만들기, 협업 글쓰기, AI를 활용 포스터 제작, A+ 학습전략 웹툰, 미로 찾기, 아보하 챌린지 등을 통해 학습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 및 소통 역량을 키웠다.

참여 학생들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팀을 이뤄 다양한 관점을 배웠다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활동이 많아 교육적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다양한 가치관과 성격을 가진 사람들과의 만남이 인상 깊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깊은 교류가 가능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 등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한 박미정 부장은 참여 대학 간담회를 통해 “4회째를 맞은 어깨동무 캠프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 간 학습 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남정보대, 보건의료 취업박람회 성황...부산지역 병원 20곳 한자리에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교내 50주년기념관 로비에서 ‘지역 수요 맞춤 바이오헬스분야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경남정보대학교 제공


보건의료학부 재학생 대상 진로 탐색 기회 및 실질적 취업 정보 제공


경남정보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교내 50주년기념관 로비에서 ‘지역 수요 맞춤 바이오헬스분야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이 대학 보건의료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부산 지역 20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각 기관은 병원 소개와 채용 정보 제공, 현직 전문가와의 직무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병원 부서장과의 만남을 통해 실무 중심의 노하우 전수와 취업 역량 강화를 도모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희망 기관에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박람회에는 △센텀종합병원 △부산부민병원 △삼육부산병원 △세흥병원 △대동병원 △영도병원 △부산성모병원 △단골병원 △좋은삼선병원 △봉생기념병원 △좋은강안병원 △메리놀병원 △큰솔병원 △온종합병원 △빌리브세웅병원 △해동병원 △BHS한서병원 △센트럴병원 △동래봉생병원 △구포성심병원 등 총 20개 부산지역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 대학 박양수 부총장은 “부산 지역 의료기관의 인재 수요에 부응하고,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취업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칼리지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제대, 개교 46주년·백병원 개원 84주년 기념식 개최



전민현 총장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과 세계 잇는 대학 생태계 완성할 것”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지난달 30일 오전 본관 대강당에서 ‘개교 46주년 및 백병원 개원 8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전했다.

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 이일재 이사, 전민현 인제대 총장, 홍태용 김해시장(총동창회장),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장기근속·유공·정부 표창 시상,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장기근속 포상에는 총 76명의 교직원이 선정됐으며, 윤종성 교수(소방방재학과, 30년), 송성택 계장(관리과, 20년), 박지영 교수(간호학과, 10년)가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RISE 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외국인 유학생 유치, 연구성과 등 주요 분야에 기여한 교직원 16명에게는 이사장상과 총장상이 수여됐다. 김대진 교수(의학과)와 홍용근 교수(물리치료학과)는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백대욱 이사장은 “인제대와 백병원은 지난 반세기 동안 교육과 진료의 두 축으로 함께 성장해 왔다”며 “글로컬대학과 RISE 사업을 계기로 대학과 병원이 힘을 모아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이어가자”고 밝혔다.

전민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제대는 위기의 시간을 구성원의 연대와 실천으로 극복해왔다”며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장된 대학 생태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술제세·인덕제세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의 공공성과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도시와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해 인제대가 지역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대전환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김해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국립대학교, ‘GSAT 2025: 창업중심대학 사업설명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지난달 2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GSAT 2025: 창업중심대학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 : 경상국립대학교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창업중심대학사업단(단장 최병근)은 지난달 29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GSAT 2025: 창업중심대학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2025년 창업중심대학에 선정된 70개 창업기업을 비롯해 관련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설명회는 창업중심대학사업을 전반적으로 안내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비 사용 및 창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도 소개하여 창업중심대학 선정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본격 출발점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창업기업이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비 주요 집행 기준과 부적정 집행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안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타 창업 관련기관의 창업기업 지원 사업소개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한 ‘GSAT 2025: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페스티벌 기간에 열린 다양한 창업 관련 콘퍼런스, 창업기업 기업소개(IR) 피칭, 청년 창업기업 캠프 등과 동반상승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최병근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환영사에서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창업 기반을 활용하여 단순한 창업지원기관을 넘어, 지역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혁신을 확산하는 지역창업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라이즈(RISE) 및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하여 기업들이 도약하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국립창원대, 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최종 선정


국립창원대 대학본부 전경.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지난달 30일 교육부의 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는 2025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평가' 결과에 따라 국립창원대를 비롯한 대학 92곳이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발표했으며, 국립창원대는 약 4억 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반영하고 공정·투명하게 대입전형을 운영해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학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고교교육과 대학 간 연계 확대 △고등교육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 △대학의 평가 역량 강화 등을 실현하기 위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하여 고교교육 지원 활성화를 수행한다.


또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대입전형 운영, 수험생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수립 등을 수행하고, 학생·학부모의 사교육 부담 완화를 위한 입시정보 제공 및 입학사정관들의 인건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국고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국립창원대 박상희 입학취업처장은 “국립창원대는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경남 도내 고교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 및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대입전형제도 개선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ㆍ경남=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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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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