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한 표 행사”
발트 3국 순방 마치고 1일 귀국
우원식 국회의장 부부가 3일 오전 서울 노원구 한청경로당에 마련된 하계1동제4투표소를 찾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했다./사진:우원식 의장실 제공 |
[대한경제=조성아 기자]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전 제21대 대선 본투표를 마쳤다. 서울 노원구갑이 지역구인 우 의장은 하계1동 제4투표소에서 부인 신경혜씨와 함께 투표에 참여했다.
우 의장은 투표를 마친 뒤 “본투표는 오늘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하실 수 있다”며 “우리 모두 소중한 권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고 투표를 독려했다.
우 의장은 SNS를 통해 “오늘의 선거로 대한민국은 지난 12월 3일 시작된 민주주의 파괴행위를 헌법과 법률의 질서에 따라 극복하고, 다시 안정된 민주주의 국가, 번영의 길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투표는 힘이 세다. 대한민국을 위해 꼭 투표해달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7박 9일간의 발트 3국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일 귀국했다. 이번 순방에는 백선희 의원(조국혁신당),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우 의장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정상 및 국회의장 등 각국 최고위급 인사들을 잇달아 만나 방산협력과 디지털, 바이오 제약, 핀테크 등 미래산업 중심의 실질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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