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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통 구루 서울서 모인다 … 롯데百 ‘월드 백화점 서밋’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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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2 16:15:33   폰트크기 변경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가 IGDS와 함께 공동 주최한 'WDSS 2025'에서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롯데백화점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롯데백화점은 IGDS와 공동 개최하는‘제 16회 IGDS 월드 백화점 서밋(16th IGDS World Department Store Summit, 이하 WDSS 2025)’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11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각국 대표 유통 기업의 고위급 경영진이 모여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300여 관계자가 참석한다. 12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고객을 사로잡는 최고의 방법’으로 영국 리버티 백화점의 아딜 메붑 칸 (Adil Mehboob Khan) CEO,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의 패냐 챈들러 (Fanya Chandler) CEO, 일본 시부야 파르코의 유고 히라마츠 (Yugo Hiramatsu) 총괄 디렉터,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몽클레르의 알베르토 트리포디 (Alberto Tripodi) 최고 리테일 책임자 등 국내외 20여 유통 구루가 연사와 패널로 참여한다.

11일 오전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고 8개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날에는 △브랜드의 독창성을 강화하는 방법 △고객과 상품의 이해를 높이는 방법 △디지털 세계에서 선두를 유지하는 방법 등을 논했다. 둘째날에는 △K웨이브의 새로운 진화 △서비스와 고객 경험 등을 다룬다.

특히 12일‘K웨이브의 새로운 진화’ 세션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세션으로 꼽힌다. 정 대표는 해당 세션의 첫 연사로 나서‘K 리테일ㆍ경영’에 관해 설명한다. 국내 백화점 산업 전반의 진화 과정을 조망하고 차별화 팝업 과 상징적인 이벤트 기획, 프리미엄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와 우수 고객을 확대한 전략 등을 다룬다. 플래그십 점포 투자, 몰입형 경험 강화, 연결형 리테일 도입 등 롯데백화점의 미래 성장 비전도 밝힌다.

이어 K 뷰티, K 패션, K 푸드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K 뷰티의 두번째 물결’은 아모레퍼시픽의 CEO 김승환 대표, ‘K패션과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파트너십 모델’은 하고하우스의 CEO 홍정우 대표, ‘K푸드와 문화, 세계화의 힘’에는 GFFG의 이준범 대표가 각각 발표 연사로 나선다.

공식 행사는 ‘롯데백화점 본점 스토어투어’로 마무리한다.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는 “이번 WDSS 2025는 오프라인 리테일의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혁신의 장이 될거라 확신한다”라며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은 전 세계 백화점ㆍ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K 브랜드의 성장을 돕는 혁신 리테일러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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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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