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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오른쪽 두 번째)가 최근 경기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반도건설은 기업 안팎으로 상생과 안전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자체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선발 대회와 협력사 안전 간담회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자체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선발 대회는 지난 3월부터 반도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지난달까지 우수 사례를 서면으로 접수한 뒤, 대표와 임원, 각 현장소장과 공종별 담당자를 심사자로 배정해 1차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 현장 1곳, 우수 현장 2곳 등 모두 3곳을 최종 선발했다.
반도건설은 이번 선발 대회에서 입선한 우수 사례 현장은 자체 포상을 지급하는 한편, 고용노동부 주관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도 출품한다는 방침이다.
반도건설은 협력사와 안전 강화에도 공을 들여오고 있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최근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협력업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대표가 직접 경기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예측 가능한 리스크에 철저히 대비할 것도 당부했다. 또 협력사 현장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는 “혹서기가 찾아오면 현장 근로자건강과 안전사고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반도건설 임직원은 물론,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는 협력사까지 함께하는 상생ㆍ안전경영 실천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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