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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트럼프發 관세 불확실성’에 금리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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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19 10:11:09   폰트크기 변경      

사진=이미지투데이.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제 흐름을 좀 더 지켜보겠다며 관망 기조를 유지했다.


관세 정책에 대해서는 “4월에 정점을 찍은 후 완화됐지만 여전히 가격 상승과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이상 인하할 것이란 전망은 유지했다.


이날 공개된 점도표에서 연준 위원 19명 중 10명이 연내 두 차례 이상(각 0.25%p씩)의 금리인하를 전망했다.


이번 FOMC에서는 경제성장률 전망도 하향 조정됐다. 연준은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1.7%에서 1.4%로 낮췄다.

한편,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차는 2.00%p(상단 기준)로 유지됐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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