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설공단, ‘6월 호국 보훈의 달’ 맞아 부산어린이대공원서 다채로운 추모행사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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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4일 박재혁 의사 순국 104주년을 기리는 추모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호국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다채로운 추모행사를 부산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오후 2시, 박재혁 의사 순국 104주년을 기리는 추모기념식을 시작으로, 6월 20일 오전 11시에는 ‘헌7학병 참전기념 및 전몰영령 추모행사’, 오는 6월 23일에는 ‘6·25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행사’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뜻깊은 일정이 연이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지난 14일 박재혁 의사 추모 기념식은 어린이대공원 내 박재혁 의사 동상 앞에서 (사)3·1동지회 중앙회를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의식과 추모행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20일에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사)대한민국헌병전우회와 헌7학병동지회 회원들이 어린이대공원 수변공원에 위치한 헌7학병 참전기념비 앞에서 전몰장병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공단 어린이대공원사업소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공원 내 기념비석 및 조형물에 대한 세척작업과 행사장 환경 정비를 실시했으며, 보훈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호국보훈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부산어린이대공원에는 박재혁 의사 동상, 헌7학병 1661명 기념비, 부산항일학생의거 기념탑, 6·25 참전용사 기념비 등 다양한 호국·보훈 관련 조형물과 기념비가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언제든지 선열의 뜻을 기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관리감독자 대상 안전보건 법정교육 추진
신항 배후단지 입주업체 관리감독자 교육 현장. / 사진 : 부상항만공사 제공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 19일 부산항 신항 늘해랑쉼터 2층 안전교육장에서 배후단지 입주업체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법정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가 입주업체의 관리감독자 법정교육 이수를 지원하고자 (사)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와 함께 공동 주관한 이번 집체교육에는 입주업체의 안전 관리감독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ㆍ보건 교육기관인 한국산업훈련협회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추가로 물류창고의 사고 사례, 하역작업 시 안전관리 등 항만배후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BPA 간주태 운영본부장은 “배후단지가 지속 성장해나가기 위해서는 입주업체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안전경영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관리감독자가 관련 법령을 반드시 숙지할 수 있도록 법정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의 안전교육을 지원하고 업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교통공사, 40주년 맞아 지역사회 상생활동 적극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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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지난 14일 부산시청 인근에서 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함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사진 : 부산교통공사 제공 |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올 상반기 공사는 복지기관 후원, 저소득 가정 생필품 지원, 교통약자 동행 프로그램, 환경정화 활동 등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공사는 30개 복지기관과 홀몸 어르신 가정에 약 2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책 및 나들이 프로그램을 11회 운영하고, 홀몸 어르신 가정을 6차례 방문해 말벗과 물품 전달 봉사를 병행하며 정서적 지원도 함께 이뤘다.
생활 속에서 시민들과 직접 마주하는 활동도 활발히 펼쳐졌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축구 및 베이킹 수업 지원, 경로식당 배식(16회), 도시락 배달(19회), 환경정화 활동(21회) 등 생활 밀착형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부산은행과 협력해 추진 중인 ‘주거복지 개선사업’을 통해 사상구, 사하구, 동래구, 해운대구 등지의 노후주택 108세대에 대한 주거환경을 정비 완료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부산진구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4일에는 부산시청 인근에서 부산밥퍼나눔공동체와 함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해 500여 명의 어르신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으며, 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식, 안내, 설거지 등의 봉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공사는 후원금 200만 원도 전달했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40년간 시민 여러분의 사랑으로 성장해 온 공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도시철도 운영을 이어가겠다”라며 “아울러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와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나눔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종복 기장군수,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 ‘절대 반대’ 입장 거듭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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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기장군수. / 사진 : 부산 기장군 제공 |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방산업체 ㈜풍산 이전 대상지로 장안읍 일원이 공식화된 것에 대해, 주민 수용성 없는 일방적 이전 결정은 ‘절대 반대’라는 입장을 거듭해서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부산시는 ㈜풍산으로부터 장안읍 이전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의향서를 제출받았다고 발표했으며, 19일 오늘 기장군에 의견협의를 위한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풍산 이전 부지는 장안읍 오리 일원이고 산업단지 명칭은 ‘부산 오리 제2일반산업단지’로 명시돼 있다.
이에 군은 이번 부산시의 결정은 직접적 이해관계자인 지자체와 지역 주민을 배제한 일방적인 통보라고 지적하며, 지역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반영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장안읍 및 관련 부서, 지역 주민 및 단체, 기장군의회 등의 의견을 전방위적으로 청취하는 의견 수렴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풍산 이전이 공식화된 만큼 부산시가 그간의 밀실행정에서 탈피해 지역 주민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전에 수차례 밝혀온 바와 같이, 주민수용성 없는 풍산 이전은 결코 불가하다”고 강조하며 “풍산 이전 문제는 지역의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부산시는 지역 주민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의와 소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지난 2021년에 부산시가 풍산의 일방적인 일광읍 이전을 추진하다,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된 전례가 있음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부산 남구, 아동의 행복한 도시 유엔남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1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공식 통보받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 남구 제공 |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17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정책과 행정 전반에 아동의 참여와 이익을 반영해 온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남구는 2020년 ‘부산광역시 남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한국유니세프와의 협약 체결, 아동정책꾸밈단 구성, 아동권리 교육 및 의견수렴 활동, 아동친화 예산 편성 등 아동친화 기반 조성을 지속해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담팀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준비를 거쳐 2025년 6월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기간은 2025. 6. 16. ~ 2029. 6. 15. 4년간으로 향후 재인증 신청을 하거나 상위 인증을 신청하면 된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의 기본 정신에 따라 18세 미만의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도시임을 유니세프가 공식 인정하는 제도로, 전국적으로도 인증 획득이 까다롭기로 알려져 있다.
남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오는 6월 30일 오후 4시, 구청 정문 앞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 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구청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정책꾸밈단, 지역아동센터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인증의 의미를 나누고, 기념 현판 제막식과 기념촬영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단순한 결과가 아닌, 아동과 함께 만들어온 변화의 과정에 대한 국제적 인정”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설계하고, 아동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 동래구, 동래종합사회복지관 제3회 EVERYONE 동래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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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4일 동래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하소연) 주관으로 제3회 우리가 만드는 온(溫), EVERYONE 동래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 / 사진 : 부산 동래구 제공 |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지난 14일 동래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하소연) 주관으로 강당과 프로그램실 등에서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건강한 마을문화 조성을 위한 제3회 우리가 만드는 온(溫), EVERYONE 동래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장준용 동래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가족 체험 활동(디지털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모루인형 야광키링 만들기, 나만의 양말 만들기 등) △놀이 체험 활동(공기놀이, 달고나, 타투 스티커, 스피드 스텍스 등) △친환경‧건강체험 부스, 포토존, 먹거리존, 생필품 판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가 제공됐다.
또한, 무더위를 식혀준 콩국수 400그릇을 제공하고,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등 36개의 지역 단체와 업체에서는 행사 참가자를 위한 경품과 기념품 등을 기부·후원해 행사의 풍성함과 재미를 더했다.
하소연 관장은 "동래축제가 지역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화합을 이루고 건강한 마을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성껏 행사를 준비해 준 복지관과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업체에 감사드린다”며 "변화하고 혁신하는 새로운 동래를 위해 지역 주민을 섬기는 자세로 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부산진구여성단체협의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1일 요리 체험 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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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수연)는 지난 18일 부산진구 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1일 요리 체험 교실’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 부산진구 제공 |
부산진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수연)는 지난 18일 부산진구 평생학습관 조리실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1일 요리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과 여성단체협의회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손님 접대용으로 가장 많이 하는 가정음식을 만들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가족들이 좋아하는 불고기와 겉절이를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봉사단체원들과 얘기도 나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부산진구와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산진구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역사체험·우리음식 나누기 등 여성의 권익증진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 부산 남구, 바르게살기운동 영·호남 자매결연 37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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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회장 신상진)는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베네치아 연회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광주동구협의회와 함께 영·호남 자매결연 37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 남구 제공 |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회장 신상진)는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베네치아 연회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광주동구협의회와 함께 영·호남 자매결연 37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전했다.
기념식에는 신상진 부산남구협의회장, 고강진 광주동구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80여 명이 참석하였고, 임택 광주 동구청장, 문선화 광주동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으며, 부산남구협의회에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광주동구지회에 3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강진 광주동구협의회장은 “이번 교류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시민이 주도하고 양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통합의 장”이라며 “영ㆍ호남이 하나가 되어 나아갈 미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상진 부산남구협의회장도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무리 먼거리여도 영·호남 화합을 위해서는 언제든 달려오겠다”고 방문사를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1988년 시작된 영·호남 자매결연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아온 우리 시대 진정한 화합의 상징”이라며 “그간 이어진 교류 하나하나가 두 도시 간 신뢰를 다지는 디딤돌이 되었고, 오늘 이 자리가 그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 부산 패션 Re-flying 부산 금정구,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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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금정구청 전경. / 사진 : 부산 금정구 제공 |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오는 24일 ‘ 부산 섬유패션 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전형 IR피칭 역량 교육’을 시작으로 2025년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부산광역시, 금정구, 동구, 부산경남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동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참여하여 지역 내 완성형 패션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촉진을 목표로 한다.
2차 연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1일까지 지원기업 모집 접수를 했으며, 지난 11일 평가를 통해 금정구 19개 기업과 동구 2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 ▲포장디자인 ▲브랜딩/마케팅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 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정구의 연고 산업인 패션산업의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금정구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육성과 중소 제조기업의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해 패션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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