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13개 기관이 ‘미흡’ 이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탁월(S) 평가를 받은 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없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 대상은 32개 공기업과 55개 준정부기관이다. 지난해 재무실적ㆍ생산성 등 기관운영의 효율성과 사회적 책임 등 공공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 등 15개 기관이 우수(A) 평가를 받았다. 한국가스공사 등 28개는 양호(B), 강원랜드 등 31개는 보통(C)이었다.
미흡(D) 평가를 받은 곳은 대한석탄공사 등 9곳, 아주미흡(E)은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등 4곳이었다.
노태영 기자 f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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