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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청사 앞 생활 속 '녹색 휴게공간' 재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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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4 18:44:40   폰트크기 변경      
방치된 공공 유휴지에 '원형 정원' 꾸며…안개분수 등 그린 인프라 확충

진도군청 청사 앞 자연친화적 녹색 휴식 공간. / 사진 : 진도군청 제공


[대한경제 광주·전남취재본부=김병용 기자] 전남 진도군은 청사 앞에 방치됐던 유휴지를 최근 자연 친화적인 녹색 휴게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군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도군에 따르면 기존 유휴지는 콘크리트 바닥과 계단만 설치된 단조로운 구조로 활용도가 낮았으나, 이번 소공원 조성 사업으로 누구나 머물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휴식 공간에는 △원형 정원과 안개분수 △계절감 있는 화초류·관목 식재 화단 △다채로운 열대풍 화분과 화사한 관람석(스탠드 계단) 등이 설치됐다.

안개분수는 여름철에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기온 완화 효과와 더불어 시각적 청량감을 제공하는 등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화단에는 루드베키아·수국·소철·남천·황금사철·루피너스 등 다양한 수목과 화초류가 식재돼 사계절 내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피석으로 꾸며진 관람석은 입체적인 경관과 이용자 편의를 동시에 고려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단순한 공간이 군민 누구나 쉴 공공 휴게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접하며 즐기고 체류할 녹지공간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김병용 기자 Kby1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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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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