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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리핑 모음(6월25일)] 부산진구 외국인 의료관광객 1만8000여 명 유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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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5 09:28:04   폰트크기 변경      

△ 부산진구 외국인 의료관광객 1만8000여 명 유치


부산광역시 진구청 전경. / 사진 :: 부산 부산진구 제공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2024년 한 해 동안 부산진구를 찾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이 약 1만 8000여 명에 달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330% 증가한 수치로, 부산 전체 외국인 의료관광객3만 165명 중 60.4%를 부산진구가 유치하며 전국 구ㆍ군 중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이번 실적은 부산시가 전국 의료관광 유치 순위 3위를 기록하는데 부산진구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결과는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를 중심으로 전문 의료기관과 숙박, 쇼핑, 교통 등 편리한 인프라가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권 의료관광객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일본인 방문객은 전년 대비 380%, 대만인 방문객은 4643% 급증했으며 부산진구 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 및 시술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일본(32.5%) △대만(32.3%) △중국(11.9%) △러시아(5.6%) △베트남(5.4%) 순으로 나타났고 진료과별로는 피부과(65.2%) △성형외과(14.8%) △치과(8.6%) △안과(3.7%) △내과통합(3.0%) 순으로 조사됐다.

부산진구는 경쟁력 있는 진료 분야와 높은 환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의료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서면메디컬스트리트는 의료, 웰니스, 쇼핑, 미식, 숙박이 결합된 복합 관광 클러스터로 외국인 환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통역 지원,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지역 병원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기장군, 신평소공원 재정비 완료…지역 대표 명소로 탈바꿈


기장군 신평소공원이 최근 재정비를 완료하고 지역 대표 명소로 탈바꿈했다. / 사진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일광읍 신평소공원(일광읍 신평리 11-1번지 소재)에 대한 재정비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노후시설을 정비하여 공원 경관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2024년 11월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됐다.

군은 13년 이상 경과한 배 조형물과 데크 시설, 난간 등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경관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 공원을 쾌적하고 넓은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신평소공원은 이번 재정비를 계기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과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공원 내 ‘정동일출선’ 표시로 해돋이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재단장 사업으로 신평소공원이 자연과 어우러진 안전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거듭났다”라며, “기장군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기장군 문오성 지역, 어촌 활성화 위한 ‘문오성 WEEK’ 개최


기장군 '문오성 WEEK’ 메인 포스터. / 포스터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일주일간 문동방파제 일원에서 ‘문오성 WEEK’가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광읍 문오성(문동·문중·칠암·신평·동백) 지역의 어촌 활성화를 위한 ‘기장군 문동생활권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문동직판매장 개소에 맞춰 문오성 지역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문오성 WEEK’ 기간에는 문오성 다섯 어촌마을의 삶을 소개하는 전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 원물을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 △마을 일대를 탐색하는 ‘원데이 클래스’ △마을 주민이 직접 판매하는 ‘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문동해녀복지회관 1층(기장군 일광읍 문오성길 722)에서 진행되는 전시인 ‘VIEW: 문오성’이 있다. 이번 전시는 마을 어민의 작업장으로 사용되었던 공간에서 다섯 마을의 일상을 담은 것으로, 반농반어의 어촌마을을 기록하고 관찰한 결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다.

오는 7월 4일에는 마을의 주요 생산품인 다시마와 미역, 쪽파를 주제로 한 인문학 프로그램인 ‘원물식담: 문오성이 기른 밥상’이 2부에 걸쳐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문오성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갈 링커조직들이 함께하는 ‘2025 링커조직 네트워킹 데이’가 개최된다.

또한, 7월 5일과 6일 주말에는 문오성을 탐색하는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바닷가의 식물을 그려보는 ‘바다식물도감 드로잉클래스’와 문동방파제 바닷가를 새로운 방식으로 걸어보는 ‘문오성 파도치유클래스’가 각각 운영된다.

그 밖에도 7월 4일부터 6일까지 마을 주민이 직접 수확한 작물을 판매하는 특산물 판매 부스가 함께 운영되면서, 주민과 관람객들이 소통고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문동생활권을 지속가능한 정주환경과 어촌다움이 어우러져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 남구 문화가 있는 날, ‘평화음악회’ 성료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20일 남구청 2층 민원실 로비에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평화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사진 : 부산 남구청 제공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20일 남구청 2층 민원실 로비에서 2025 남구 문화가 있는 날‘평화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당초 남구청 테마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음악회는 당일 비소식으로 실내에서 진행됐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공연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이번 음악회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 공연으로,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했다.

우크라이나 유니온 챔버 오케스트라는 김영근 우크라이나 문화원장(필하모니 명예지휘자)의 지휘 아래, 바이올린․비올라․첼로․콘트라베이스 등으로 구성된 현악 실내악단으로,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연주 활동을 유럽, 아시아를 무대로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조현지, 테너 박성백과 유대현, 오보이스트 박종관, 바이올리니스트 올렉산드라진첸코, 첼리스트 세르게이 리자노프가 등 국내외 연주자들이 협연하여 공연의 깊이를 더했다.

이광석 시․조두남 곡의 ‘산촌’, 김동명 작사․김동진 작곡의 ‘수선화’ 등 한국 가곡부터, 영화 음악 OST, 스페인․헝가리 민속음악에 우크라이나 멜로디까지 다양한 클래식 연주가 이어졌고, 객석에서는 곡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청사를 공연장으로 활용하여 관객 가까이에서 울려 퍼지는 연주가 주민들에게 더 따뜻하고 생생하게 전달됐다”며 “문화예술이 주는 위로와 감동을 많은 주민들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공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토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부산 남구, 제12회 사회복지인 어울림 한마당 개최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20일 부경대학교 미래관에서 사회복지공무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사회복지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 사진 : 부산 남구청 제공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20일 부경대학교 미래관에서 사회복지공무원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회 사회복지인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식전 행사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우리는 남구의 하트’라는 주제로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축하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남구를 응원하는 사회복지인들의 마음을 담은 사진전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뮤지컬 인문학 강의로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인들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남구 복지 현장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종사자들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부산교통공사,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위한 핑크라이트 캠페인’ 전개


‘지금은 배려 ON 타임’ 이벤트 포스터. / 포스터 : 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산부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핑크라이트’는 임산부가 배려석에 접근해 모바일 앱을 실행하면 좌석에 설치된 수신기에서 불빛과 음성 안내가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임산부가 원할 때만 작동하도록 설계돼,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도 자연스러운 배려를 유도할 수 있다.

공사는 캠페인에 앞서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에 참가해 핑크라이트 장비를 전시·시연했으며, 6월 23일에는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1~3호선 전동차 내에서 시민 대상 시연 및 설문조사를 진행해 현장 반응을 확인했다.


6월 23일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과 전동차에서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시,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핑크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부산교통공사 제공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캠페인은 두 가지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설치 △임산부의 배려석 이용 또는 일반 시민의 배려 실천 장면을 촬영해 인증샷을 앱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두 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하고 앱 내 설문조사에 응답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임산부에게는 베이비페이스 교환권, 일반 시민에게는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된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핑크라이트는 임산부가 원할 때만 작동시키는 시스템이라 자율성과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고, 이러한 점이 도시철도의 다양한 시민을 배려하는 가치와 잘 맞는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온 임산부 배려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안전하고 따뜻한 도시철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BNK부산은행, 개인사업자 전용 사장님 월급통장 출시


BNK부산은행 사옥 전경. / 사진 :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4일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입출금 상품인 ‘사장님 월급통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통장으로, 사업자 소득 중 대표자 급여, 부가세, 인테리어 비용 등 다양한 목적자금을 자동저축 기능을 통해 손쉽게 분리·저축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입은 BNK부산은행 개인모바일뱅킹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사업자번호 기준으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자동저축은 고객이 설정한 비율(5%, 10%, 15%) 또는 금액(1000원~100만 원 단위)을 바탕으로, 모계좌(개인사업자 입출금계좌)에서 매일 이체되는 방식이다. 별도 수동 입금은 불가능하며, 자동저축을 통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 통장은 기본 연 1.60%의 이율을 제공하며, 카드가맹점 실적에 따라 최대 연 1.80%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전월 기준으로 9개 주요 카드사 중 BC카드를 포함해 4개 이상의 가맹점 결제금액이 모계좌로 입금된 경우에 부여된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규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5000원 캐시백이 제공되며, 추가로 입출금 연결계좌를 신규 카드가맹점 결제계좌로 등록하고 4개사 이상 연동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3만 원,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20만 원의 추가 캐시백이 지급된다.

부산은행 강석래 기업고객그룹장은 “개인사업자 고객의 예측가능한 자금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부산은행이 든든한 금융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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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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