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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경제=권혁용 기자]건설현장에서 실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ALIVE 건설공사 현장관리ㆍ사업관리 실무지침’이 출간됐다. 약 30년간 건설회사에서 현장관리와 시공을 담당하고, 이후 6년간 건설사업관리(CM) 회사에서 건축, 안전, 환경 분야 책임기술인으로 활동해온 이정진 KD엔지니어링 전무가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동국건설관리연구원 발간에 504쪽으로 구성된 이 실무지침서는 건설공사와 관련된 수많은 규정 가운데,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사항만을 선별해 현장관리 및 사업관리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복잡한 건설 관련 법령, 지침, 고시들을 업무 분야별로 정리함으로써 초급기술인부터 경력자까지 누구나 활용 가능한 실전형 도서다.
저자는 “공무, 시공, 품질, 안전, 환경, 자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건설현장은 규정 숙지와 경험이 없으면 업무 수행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심지어 특급·고급 기술인도 사업관리 분야로 전환할 경우, 초급자 수준의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출간 배경을 설명했다.
이 실무지침서는 업무별 관련 규정의 원문을 인용해 신뢰성을 확보했고 공무·시공·공정·안전·환경·설계·자재 분야를 세분화해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기술인별 업무 역할에 따른 호환성과 응용력을 강화했고 실제 적용 사례를 수록해 실전 대응력 및 계획서 작성 시 활용성을 높였다.
따라서 발주청 및 감독관, 사업주, 사업관리기술인(CM단, 감리단), 공사감독자 및 계약 담당자, 시공사 및 하도급사 기술인, 현장·본사 기술자, 건축사, 감리자, 설계자, 건설 관련 전문기술자, 인증업체, 자재 납품업체, 인테리어·익스테리어 종사자, 정기안전점검자, 재해예방기술지도기관, 폐기물처리 관리자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활용이 가능하다.
권혁용 기자 hy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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