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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기업 대표와 함께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성장 강화'를 목표로 4대 분야 21개 추진과제 제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강화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 ▲과감한 기업규제혁신 ▲행정역량 강화 및 성과확산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개최하고, 관계기관·기업 대표와 함께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는 막힘없는 투자환경 조성을 목표로 투자기업의 전주기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2024년) 6월에 발족됐다.
최근 급변하는 통상환경 등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 지역 기업의 투자가 신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투자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핵심(앵커)기업의 대규모 투자와 그 협력 기업들의 연쇄 투자를 유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할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은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성장 강화'를 목표로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강화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 ▲과감한 기업규제혁신 ▲행정역량 강화 및 성과확산, 4대 분야와 이를 실천할 21개 과제가 담겼다.
▲ ‘원스톱 기업지원체계 강화’는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내실 운영', '대규모 투자사업장 전담공무원(PM) 확대 시행',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 지정·운영', '원스톱기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기업정책협력관 부산상의 파견'을 통해 부산형 원스톱 기업지원체계를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
▲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속 가동 지원’은 주요 대규모 투자사업장에 전담공무원을 지정하고, 기업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투자계획을 실현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빠르게 제거한다.
▲ ‘과감한 기업규제혁신’은 기업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각종 규제를 혁파해 나간다.
▲ ‘행정역량 강화 및 성과확산’은 원활한 기업투자 지원을 위한 행정 전문성을 강화하고, 주요 성과를 중심으로 그 효과와 중요성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널리 알려, 지역사회와 기업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낸다.
박형준 시장은 “기업투자는 지역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끄는 핵심요소인 만큼, 부산에 대한 국내외 기업의 많은 관심을 높이고, 대규모 투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우리시를 비롯해 오늘 함께해주신 모든 기관에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원스톱 기업투자 지원계획을 충실히 추진하고, 특히 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과감히 혁신해 기업이 찾아오고 정착하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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