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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 충남경찰청과 재난 대비 협력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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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26 18:36:49   폰트크기 변경      
경찰, 지자체, 소방 등과 협업 선제적이고 체계적 재난 대응에 최선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공사 용수관리시스템 및 재산관리시스템 시연을 하고 있다 / 사진 : 농어촌공사 충남본부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민수)가 26일 충남지역본부 세미나실에서 충청남도경찰청 윤승구 치안정보과장 등 20여 명의 치안정보과 직원들과 ‘공사 재난관리 체계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재난 대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지역본부가 추진 중인 재난 대응 체계 및 시설물 관리 현황을 경찰청에 공유하고, 유사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간담회는 공사 충남지역본부가 관리하는 저수지와 배수장 등 재해 취약시설의 관리현황, 방류계획 및 주민 대피 연계 체계 등을 설명하고, 양 기관이 실시간 상황 전파 및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 후에는 본부 내의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공사 용수관리시스템 및 재난관리시스템 활용 시연을 통해 양 기관이 재난상황 시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보와 공유 방안에 대해서 집중 논의했다.

윤승구 치안정보과장은 “집중호우나 태풍 시에 농어촌공사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설명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재해, 재난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대응과 정보 공유인 만큼 충남지역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더 안전한 충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 충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농어촌 지역의 재난 예방 및 대응체계가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찰, 지자체, 소방 등과의 협업을 통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장마철과 태풍 등 풍수해 시기를 앞두고 저수지 방류계획 수립, 예경보 시스템 운영, 응급복구 대응체계 점검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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