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 작가 ‘시안미술관 특별전’ 개최 홍보 포스터 / 사진 : 영천시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 작가들이 그간의 창작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눈다. 영천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4일까지 화산면 시안미술관 본관에서 17기 작가 9인의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회화, 사진,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전해지지 않은 문장들: 여기에 그림자가 있다’라는 주제를 풀어낸다. 작가들은 일상 속에서 외면된 존재와 사회적 기준에서 벗어난 이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며, 중심과 주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경계에 질문을 던진다.

참여 작가는 김동훈 △김정애 △노연이 △손주왕 △양은영 △이체린 △이향희 △전영경 △최은희 등 9명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 대표 미술관인 시안미술관과의 연계를 통해 예술창작스튜디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 성과를 지역과 공유하는 한편, 시민들과의 예술적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기문 시장은 “푸른 여름 정취 속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나들이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전시는 매일 운영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정보는 시안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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