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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회, 제306회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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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6-30 16:45:01   폰트크기 변경      
군정질문·감사로 현안 점검…농어촌 통학택시비 조례 주목

이철호 의장(사진 중앙)이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1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 사진 : 고령군의회 제공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는 30일 제306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 2건과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2건을 포함한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농어촌 학생의 야간 자율학습 후 귀가 지원을 위한 ‘고령군 농어촌 학교학생 야간 통학택시비 지원 조례안’ 이 원안 가결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조례는 성낙철 의원 외 6인이 공동 발의했으며, 귀가 교통편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군정질문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 제기와 대안 제시가 이어졌다. 김명국 의원은 에코뮤지엄 조성과 관련해 공원 주변 악취 문제를 지적했고, 성낙철 의원은 고령군립요양병원의 정상 운영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김기창 의원은 군 SNS 홍보 강화와 저전리 용배수로 정비사업 관리 문제를 제기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9일간 고령군 19개 부서와 읍면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유희순 위원장은 “미비점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처리하면서 세입 6천323억, 세출 4천596억, 잉여금 1천727억 원의 내역을 점검했다.

이철호 의장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에 대해 의원들의 깊이 있는 질문과 감사가 이어졌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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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향심 기자
grassm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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