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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젊고 힘있는 고령을 향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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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1 17:11:28   폰트크기 변경      
이남철 군수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겠다”… 민선8기 3주년 비전 보고회 열려

[대한경제=민향심 기자] 이남철 고령군수(사진)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후반기 군정 비전으로 ‘젊고 힘있는 고령’ 완성을 군민 앞에 선언했다.

‘동행의 3년, 희망의 1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성과 보고, 기념사, 비전 퍼포먼스, 명예군민 위촉식 등을 통해 고령의 변화와 미래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군민과 함께한 3년, 희망의 1년을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군민과 동행의 힘으로 반드시 고령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고도 지정, 청년임대주택 및 농촌보금자리 조성, 달빛철도 특별법 시행, 1조원 투자유치 달성 등을 3년간의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군민과 공직자의 연대 없이는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남철 고령군수가 7월 1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 ‘비전 보고회’에서 후반기 군정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고령군 제공


후반기 군정은 6대 전략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청년 정주환경 조성, 창업 인프라 확충과 함께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국립대가야박물관 건립 △수변관광 인프라 △관광재단 설립 등이 추진되며, 농업 부문에서는 고령딸기 브랜드화와 스마트농업 확산 등 고부가가치 전략이 본격화된다.

또한 △달빛철도 고령역 유치 △노인복지센터 준공 △재난대응체계 구축 △스마트도시 및 평생학습도시 조성 △미래인재 투자 등 행정 전반에 걸친 구체적 실행계획도 발표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의료에 헌신한 정태수 전 영생병원 이사장이 제35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에 기여한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 △김세기 대구한의대 명예교수 △강봉원 신경주대 특임교수가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

고령군은 이날 새마을보금자리 사업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며 ‘군민과 함께하는 동행 행정’의 의미를 실천으로 보여줬다.

이 군수는 “민선8기의 마지막 1년은 그간의 노력을 군민과 함께 마무리 짓는 시간”이라며 “젊고 힘 있는 고령의 완성은 반드시 군민과 함께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남철 고령군수와 고령군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고령군 제공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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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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