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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의 3년, 희망의 1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성과 보고, 기념사, 비전 퍼포먼스, 명예군민 위촉식 등을 통해 고령의 변화와 미래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군민과 함께한 3년, 희망의 1년을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군민과 동행의 힘으로 반드시 고령의 미래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산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대가야 고도 지정, 청년임대주택 및 농촌보금자리 조성, 달빛철도 특별법 시행, 1조원 투자유치 달성 등을 3년간의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군민과 공직자의 연대 없이는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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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철 고령군수가 7월 1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 ‘비전 보고회’에서 후반기 군정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고령군 제공 |
후반기 군정은 6대 전략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청년 정주환경 조성, 창업 인프라 확충과 함께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국립대가야박물관 건립 △수변관광 인프라 △관광재단 설립 등이 추진되며, 농업 부문에서는 고령딸기 브랜드화와 스마트농업 확산 등 고부가가치 전략이 본격화된다.
또한 △달빛철도 고령역 유치 △노인복지센터 준공 △재난대응체계 구축 △스마트도시 및 평생학습도시 조성 △미래인재 투자 등 행정 전반에 걸친 구체적 실행계획도 발표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의료에 헌신한 정태수 전 영생병원 이사장이 제35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와 고도 지정에 기여한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 △김세기 대구한의대 명예교수 △강봉원 신경주대 특임교수가 명예군민으로 위촉됐다.
고령군은 이날 새마을보금자리 사업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도 함께 펼치며 ‘군민과 함께하는 동행 행정’의 의미를 실천으로 보여줬다.
이 군수는 “민선8기의 마지막 1년은 그간의 노력을 군민과 함께 마무리 짓는 시간”이라며 “젊고 힘 있는 고령의 완성은 반드시 군민과 함께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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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3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남철 고령군수와 고령군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고령군 제공 |
민향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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