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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행사 참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한국시멘트협회 제공 |
[대한경제=서용원 기자]한국시멘트협회(회장 전근식)는 1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시멘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시멘트의 날은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한 시멘트산업을 기억하고 업계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협회를 창립한 7월1일로 제정, 2022년부터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근식 한국시멘트협회 회장(한일시멘트ㆍ한일현대시멘트 대표)을 비롯해 △이현준 쌍용C&E 대표 △이원진 삼표시멘트 대표 △임경태 아세아시멘트ㆍ한라시멘트 대표 △한인호 성신양회 대표 등을 비롯한 임직원, 학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전근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시멘트업계는 건설경기 침체, 제조원가 상승, 환경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대내외 환경변화로 인해 산업구조가 급격히 재편되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ESG 기반의 산업전환과 기술혁신의 기회로 삼아,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히 이어가는 등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유공자 포상에서는 김희성 삼표시멘트 전무, 선영현 한일현대시멘트 상무 등 10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멘트의 날 행사 개최 등으로 시멘트산업의 발전을 위한 격려와 화합의 장을 조성해 전통은 계승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바탕이 되는 진취성을 진작시켜 시멘트인의 기상(氣像)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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