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군,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 마을에 활력을 더하다.
![]() |
봉화군청 전경 / 사진 : 류효환 기자 |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주민참여형 인구유입 지원사업은 봉화군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인구증가 시책사업으로 ▲마을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거점 공간 조성 ▲ 지역 고유의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 지원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프로그램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마을기업 ‘청량원’이 주관한 가운데 첫 회차인 이번 프로그램에는 참가자 25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야기가 있는 자생식물 투어, 병아리 돌보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탐방 등 청량원의 자연과 농장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며 전 회차 참가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참가자 중 일부는 “봉화로의 귀촌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며 지역 정착에 대한 긍정적 의사를 밝히는 등, 실질적인 인구유입 효과에 대한 가능성도 보여줬다.
인구전략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공간을 재해석해 외부 방문객을 맞이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인구유입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뒷받침하고, 더 많은 마을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봉화군, 하반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
![]() |
봉화군 녹색환경과, 하반기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추진한다.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
주택 슬레이트 지붕 철거의 경우 일반가구는 최대 700만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전액을 지원하며, 창고나 축사 등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의 경우 일반 가구와 우선지원 가구에 대한 구분 없이 최대 200㎡까지 지원한다.
지붕개량사업의 경우 우선지원 가구에 대해 슬레이트 철거 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해 새 지붕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거주자는 오는 7월 31일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건물 노후정도, 취약계층 등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9~10월 철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환경과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함유된 석면은 군민의 건강은 물론 환경보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영주시의회, 납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위구성 및 현안 대응 착수
![]() |
영주시의회, 납폐기물 재생공장... 대책 특위구성 및 현안 대응 착수를 하고있다. / 사진 :영주시의회 제공 |
최근 <영주납공장반대시민연대>는 의회에 공식 요청서를 제출하며, 반경 5km 이내 어린이집, 학교, 아파트 등이 밀집한 시민 생활권에 재생공장이 들어설 경우, 전 연령대 시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시민 의견의 적극 반영을 촉구하며, 2000명 이상의 시민참여와 7만 명의 시민 서명 목표를 바탕으로 간담회·공청회 개최, 전문가 참여 요청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위는 앞으로 ▲시민대책위, 시 관계자, 환경·법률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열린 공청회 ▲사업장 현장 방문 ▲타 지자체 유사 사례지 견학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 전문가, 행정이 머리를 맞대고 문제의 본질을 진단하고 해법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위는 영주시에 ▲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축소 신고 의혹 관련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재산정 ▲소송 과정에서 쟁점이 된 대기오염물질 측정 방식의 적정성에 대한 환경부 질의 ▲주택 건립 등 주변 생활환경 여건 변화 요인 재분석 ▲하승수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들의 문제 제기에 대한 검토 및 직접적인 소통을 통한 의혹 해소를 강력히 요청했다.
전풍림 특별위원장과 특위 위원들은 향후 특위 활동과 관련하여 “시민의 건강과 환경권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기본 가치”라며 “시민의 뜻을 대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봉화 서벽초등학교 총동문회,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서벽초등학교 제5대 총동문회장(김명환 동문)이 대표로 참석하여,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 사진 : 봉화교육청 제공 |
이날 서벽초등학교 제5대 총동문회장(김명환 동문)이 대표로 참석하여 학생들과 함께 후배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서벽초등학교은 2025년 새로운 학교 건물의 개축을 통해 교육환경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학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고, 이에 총동문회에서는 학생들의 실제적인 교육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발전기금을 마련하했다.
학교발전기금은 소규모 강당에 전동막을 설치하고, 학생 수 규모에 맞는 축구 골대를 구매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체험학습에 필요한 예산으로 긴요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했다. 아이들의 수가 줄어드는 요즘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의 교육에 애쓰는 흐뭇한 현장이었다.
김성욱 교장은 “서벽초등학교 총동문회에 감사를 전하며, 아이를 기르는데 학교, 학부모, 총동문회, 지역과 함께 연대하여 더 발전되는 서벽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김명환 총동문회장은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 김인식 봉화소방서장 취임,‘군민 안전 최우선, 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
봉화소방서는 1일 김인식 제3대 봉화소방서장이 취임식을 시작으로 첫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봉화소방서, 김인식 제3대 봉화소방서장이 취임식사를 하는 장면 이빈다. / 사진 : 봉화소방서 제공
김인식 봉화소방서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1996년에 소방사로 임용 후 경북소방학교 교육훈련과장, 경북소방본부 구조구급과 생활안전팀장, 대응예방과 교육홍보팀장, 성수소방서장, 경북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서장은 “항상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신뢰할 수 있는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봉화군민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