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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브리핑 모음(7월3일)]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방치·장기계류선박 집중점검 실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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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3 08:52:22   폰트크기 변경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방치·장기계류선박 집중점검 실시


부산항 5물양장 전경. / 사진 :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지난달 26일부터 약 2주간, 부산항 5물양장, 봉래동물양장 등 집단계류지의 부선, 급유선 등 계류현황을 조사하고 방치·장기계류선박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BPA는 지난 2024년 9월, 5물양장에서 발생한 방치선박의 기름유출 사고 이후 해양오염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등과 협업하여 방치·장기계류선박 5척을 폐선하고, 2척은 수리한 바 있다.

이러한 지난해의 협업체계를 지속, 발전시키고자 3개 기관은 지난 5월 29일, 부산항 장기계류선박 관리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고위험선박 사전예방조치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물동량 증대 등 부산항의 성장도 중요하지만 시민의 안전과 깨끗한 바다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며 이를 위해 “부산항 방치·장기계류선박 현황 집중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안전하고 깨끗한 부산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이용선사 대표자 간담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국적선사(6월 26일)와 외국적선사(7월 1일) 대표들을 초청해 ‘2025년도 부산항 이용선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국적선사(6월 26일)와 외국적선사(7월 1일) 대표들을 초청해 ‘2025년도 부산항 이용선사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BPA는 글로벌 해운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운영 효율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선사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자리에서 △AMP(육상전원공급) 시설 및 친환경 인프라 적극 확대 △ 안전중심 항만 정책 강화 △디지털 플랫폼 도입 및 자동화 수준 제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이와 함께, 북항재개발 예정지로 사용이 제한됐던 자성대 부두 일부 선석을 한시적으로 개방한 BPA의 조치에 대해 다수선사들은 “선박 운영의 유연성이 높아졌고, 긴급 정비에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항만의 경쟁력 향상은 현장에서 나오는 문제의식과 개선 아이디어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선사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부산항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서비스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부산시설공단, 디자인경영 성과로 도시환경의 새로운 기준 제시


이성림 이사장과 임재선도시기반본부장이 구서역 공영주차장 사인물 디자인을 점검하고있다. / 사진 :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2024년 선포한 ‘디자인경영’이 올 상반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공공서비스 혁신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를 디자인하다’는 비전 아래 추진된 디자인경영은 단순한 외형 개선을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간 혁신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상반기 동안 △공공시설물 사인 통합 정비 △이용 동선 시각 가독성 향상 △안전디자인 적용 △디자인 심사·협의체 운영 △디자인 전문기관과의 인사교류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노후되고 분산되었던 공공 사인물을 통일된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비한 ‘공공 사인물 개선 사업’은 시각적 정돈, 정보 전달의 명확성, 공간 인지력 향상 등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 언어 체계, △장애인 접근성, △야간 시인성 강화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공공시설 이용의 장벽을 낮추고 시민 편의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부산디자인진흥원과의 인사교류를 통해 디자인 전문성과 협업 시너지를 높였으며, 주요 시설에 전문 디자인 요소를 접목해 전반적인 품질과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내부 동선 개선과 안내체계 재구성도 주요 성과 중 하나다. 공단은 공간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설계하고, 응급상황 대응 효율성을 함께 고려해 안전디자인 측면에서도 △비상문 야광 사인, △야간 조도 개선, △위험구역 시각 안내 강화 등 세심한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의 심리적 안정감과 시설 신뢰도를 높였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디자인경영은 단순한 미적 향상이 아닌, 시민의 사용 경험 전반을 혁신하는 전략”이라며 “공공시설이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시민을 위한 품격 있는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도시공사, ‘2025 지역상생 공공구매 상담회’ 오는 7월 15일 개최


부산도시공사 사옥 전경. / 사진 : 부산도시공사 제공


부산도시공사는 오는 7월 15일 10시부터 17시까지, 아르피나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5 지역상생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공공기관과 공공구매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지역 14개 공공기관은 지역기업들과 1대1 구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사회적기업, 기술개발제품, 중증장애인생산품 등 공공구매 우선 대상 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기업들의 홍보가 함께 이뤄진다.

❍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4일 18:00까지 사전 신청하면 되며,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진행된다. 상담회는 사전 신청 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공간 여건에 따라 접수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부산도시공사 신창호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성장과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 남구, 아동이 행복한 도시 유엔남구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개최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남구청 2층 정문 앞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 사진 : 부산 남구 제공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남구청 2층 정문 앞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남구는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되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서성부 남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아동정책꾸밈단 단원, 학부모, 지역아동센터장, 어린이집 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 인증서 전달,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등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남구 아동정책꾸밈단 단원이 직접 진행을 하며 아동의 눈높이에서 본 인증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어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남구는 2020년 11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1년 1월‘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졌고 2024년 1월에는 아동친화팀을 신설하고, 표준 조사와 구민 의견 수렴 조사를 했으며, 100인의 원탁토론회, 아동정책꾸밈단 운영 등 아동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수립과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서면 심사 통과, 기관장 인터뷰를 포함한 대면 심사 등을 거쳐 2025년 6월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으면서 ‘아동이 행복한 도시 유엔남구’라는 비전으로 결실을 보게 됐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아동정책 발굴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부산 기장군, 경로당 현장방문 추진으로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 강화


정종복 기장군수가 마을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있다. / 사진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관내 전체 경로당을 찾아가는 현장방문을 본격 개시하면서, 지역 어르신들과 소통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로당 현장방문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역 주민의 제안과 조언을 현장에서 청취하는 군민과의 소통창구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일 기장읍 교리 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관내 경로당 30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운영 기간 중 정 군수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면서, ‘목욕이용권 지원사업’ 등 주요 노인복지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의 안전 설비, 냉난방 시설, 노후 시설물 등을 점검하면서, 하절기 재난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경로당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하나하나 개선해 나갈 것이다”라며 “현장에서 건의되는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역 노인인구 수 증가에 대응해 다각적인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각 마을 경로당에 운영비, 냉난방비, 중식비, 인터넷 사용료, 각종 물품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건강·여가 프로그램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어르신 보청기 및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비롯해, 올해에는 100세 이상 장수어르신 대상 장추축하물품 지급, 7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목욕 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 부산 기장군, 현업 근로자 285명 대상 ‘상황별 응급조치’ 교육 실시


기장군이 소속 현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상황별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 : 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1일 군청 차성아트홀에서 군 소속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황별 응급조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제 발생할지 모를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장군청 및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소속 현업 근로자 28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경험담을 공유하면서 진행됐다.


외상과 관련된 응급처치(추락과 골절, 염좌, 추간판탈출, 쇼크, 화상), 뇌심혈관계질환과 관련된 응급처치(기도폐쇄응급처치, 뇌경색·뇌출혈, 심근경색협심증) 등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한 응급대처 요령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또한, 이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대응을 위해 ‘온열질환 작업안전 수칙’ 책자 200부도 제작·배포하여 ▲폭염특보 발령 시 규칙적인 휴식 ▲그늘진 장소 제공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응급처치법도 제공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위해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현업 근로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면서,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부산 동구, ‘함께한 3년, 내일로 가는 하버시티 동구’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식 개최


부산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 및 광장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 사진 : 부산 동구 제공


부산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 및 광장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약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난 3년간의 구정 성과를 구민과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향한 협력과 다짐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 구민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뒤이어 김진홍 동구청장이 민선8기 3년간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구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선8기 동구는 지난 3년간 ‘북항시대 동구, 꿈을 현실로’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내며, 비전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왔다.

‘희망을 디자인하는 명품 동구’, ‘마음으로 다가가는 복지 동구’, ‘즐겁고 신명 나는 활력 동구’, ‘미래를 열어가는 스마트 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 동구’의 실현을 목표로 각 분야별 핵심 사업들을 열정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부산에서 가장 많은 세부 공약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공약 이행률을 기록하며,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달성했다.

2부 행사에서는 구민과 함께한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여 미래를 향한 약속의 의미를 담아 구청 광장에서 기념식수를 진행하였다. 현장을 찾은 일반 구민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3년 전 민선8기의 시작을 함께했던 구민 여러분과 다시 한번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하버시티 동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 청년상권운영단 모집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 전경. / 사진 : 부산 부산진구 제공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청년이 중심이 되는 상권활성화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창업과 문화, 소통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청년상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친화도시 부산진구 2025년 청년상권운영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청년상권운영단은 부산진구가 전국 최초로 지정된 청년친화도시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지역 청년 점포들이 자발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 사업과 마케팅,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운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는 올해 청년친화도시 1년차 시범사업으로 청년상권운영단과 협력해 청년 고객 유입 활성화 행사, 창업가·예술가 협업 프로젝트, 상권 브랜딩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부산진구 내 청년점포(만 18~39세 운영자) 10인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상인회 또는 상권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청년 점포·창업공간이 밀집한 지역이나 공동사업 경험이 풍부한 단체, 조직화 수준이 높은 단체에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7월 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신청서와 단체 활동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부산진구청 일자리산업과에 방문·우편·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대면평가(필요 시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7월 25일 최종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상권운영단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시범 운영하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확대 추진된다. 사업비는 부산진구에서 직접 집행하며, 운영단은 청년친화도시의 앵커사업에 우선 참여하게 된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청년상권운영단은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니라 상권 활성화의 주체로 나서 함께 기회를 만들어가는 모델”이라며 “청년의 자생력 있는 상권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부산 사상구, 지자체 최초 외국인 근로자 특수건강검진 지원


부산광역시 사샹구청 전경. / 사진 : 부산 사상구 제공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하는 것은 사상구가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사상구 소재 50인 미만 제조업체에 근무 중이며 사상구에 주소를 둔 특수건강검진 대상 외국인 근로자다.

특수건강검진은 유해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로 좋은삼선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사상구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작업환경 유해인자에 따른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지원규모는 인당 최대 10만 원 이내이다.

신청은 지난  1일부터 신청서, 고용보험 사업장 자격취득자 명부, 사업자등록증, 외국인등록사실증명, 신분증 사본 등을 갖춰 사상구청 6층 미래청년기획단으로 본인 또는 사업주가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특수건강검진 지원이 외국인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주를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산 중구, 간부공무원 청렴실천 선포식 개최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2일 최진봉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로부터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 청렴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 / 사진 : 부산 중구 제공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 2일 최진봉 구청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로부터 실천하는 청렴문화를 만들기 위해 ‘간부공무원 청렴 실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간부공무원부터 청렴한 공직문화를 솔선수범하기 위해 공직자로서의 법과 원칙 준수와 부당한 청탁 배제 등의 내용이 포함된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필 서명함으로써, 청렴실천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간부공무원들이 조직의 청렴문화 조성에 앞장서서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중구를 함께 만들어 가자”며 결의문의 내용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기를 당부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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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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