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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글로우아트앤드림, 소상공인 대상 ‘변화와 혁신, 그리고 연결’ 주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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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3 12:57:28   폰트크기 변경      
급변 세계 정세 속에서 처인구 기업ㆍ주민들의 선제적 대응방안 모색

나이스글로우아트앤드림이 2일 처인구 소상공인을 위한 '글로벌 전략 포럼 – 변화와 혁신, 그리고 연결'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했다. / 사진 : 박범천 기자


후속 세미나 개최와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발전 동력 수립


[대한경제=박범천 기자]'글로벌 전략 포럼 – 변화와 혁신, 그리고 연결'을 주제로 하는 포럼이 2일 용인시청에서 열려 관심을 모았다.  


청소년멘토링 지원 단체인 나이스글로우아트앤드림이 소상공인 등을 위해 마련한 이날 포럼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봉기 처인구 소상공인 연합회장, 임승훈 천리 소상공인회장 등 주요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를 준비한 나이스글로우아트앤드림의 이원모 디렉터(국민의힘 용인갑 당협위원장)는 “이번 포럼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과 세계를 잇는 실질적 연결 고리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문화와 기술, 정책과 경제가 만나는 접점을 통해 처인구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어 “지역을 위한 변화는 지역 안에서 시작돼야 하며, 우리가 가진 자원과 가능성에 눈을 뜨는 것 부터가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도 축사를 통해 “예산에 상당한 제약이 있지만 소상공인과 자영업 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우리 시도 최선을 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을 통해 좋은 방안을 도출해 주시면 시에서도 적극 검토해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정권교체 등 국내외 환경 변화 속에서 처인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떻게 대응하고 연결할 수 있는 가를 고민하고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부 지원을 통한 소상공인의 각종 성공 사례 소개로 분위기를 고조 시켰고, 이후 소상공인도 최신 기술에 적응하고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 강연 세션에서 정영호 주휴스턴 총영사가 '글로벌 경제 외교와 지역 기업의 도전'을 주제로 국제무역 환경 변화와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고, 여현덕 KAIST 글로벌 전략대학원 교수는 'AI 기반 글로벌 전략과 지역 창업의 미래'를 통해 기술 혁신이 지역 경제에 줄 수 있는 파급 효과를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휴대폰 판매업에 종사하는 태검통신 김종현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막막했는데,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로운 사업 방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특히 AI 기반의 혁신 전략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이 글로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략적 인사이트를 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주최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속 세미나와 지역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글로컬(Glocal) 전략 중심지로서의 처인구’ 모델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용인=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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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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