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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교육원, 건설분야 최초로 ‘외국인근로자(E-9) 특화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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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06 10:13:47   폰트크기 변경      

권대철 건설기술교육원 원장(사진 앞줄 중앙)과 특화 훈련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건설기술교육원 제공

태국인 근로자 19명 대상으로 일주일 진행
대한건설협회도 교육생 관리 등 운영 협력


[대한경제=정석한 기자] 건설기술교육원(원장 권대철)은 건설산업 분야 최초로 E-9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특화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특화훈련은 태국인 외국인 근로자의 건설현장 조기 적응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1주일간 실시됐다.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특화훈련’은 △한국어 및 한국문화 △산업안전보건 △건설현장 안전실무 등이 교육과정으로 편성돼 있다.

E-9 비자로 입국하는 비전문 외국인력의 빠른 사업장 적응과 숙련인력으로의 조기 양성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작년 제조업 및 조선업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됐다가 올해 건설업 분야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특히 건설업 분야에서 최초로 시행된 이번 특화훈련에는 태국인 근로자 19명이 참여했다. E-9 취업교육 기관인 대한건설협회에서 관련제도 개선, 참여업체 수요조사, 사전협의, 교육생 관리 등을 담당하면서 원활한 교육운영에 도움을 줬다.

교육원은 협회와 공동으로 특화훈련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향후 건설분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 감소 및 장기근속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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