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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건설의 날ㆍ금탑산업훈장]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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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18 17:20:23   폰트크기 변경      
철근ㆍ콘크리트업종 첫 시평액 4000억 달성…업계 1위 이끌어

 

 

    

노석순 원영건업㈜ 대표이사(사진)는 경제개발 5개년계획 및 새마을운동이 시작되던 때부터 건설산업에 헌신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20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는 1973년 한국건업 건설현장 노무자로 건설업에 투신한 건설역군이다. 서울대학교, 올림픽 체조경기장 등 수많은 현장에서 10년간 성실히 기능을 습득해 1983년 원영건업 현장감독(이사)으로 입사해 수백 동의 아파트 등 건축구조물 골조공사를 시공했다.

 

이에 삼성물산,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대형건설사로부터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고, 우수시공표창도 받으며 지금까지 대형건설사의 핵심 협력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공법을 연구해 5개 특허를 취득하는 등 건설업 발전과 국가 경제에 이바지했다.

1994년 12월에는 원영건업 대표이사로 취임해 현재까지 남다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철근ㆍ콘크리트업종 최초로 연간 시공능력평가액 4000억원을 달성했고, 수년간 이 업종 1위를 지키고 있다.

원영건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기단축형 복합구조시스템 건설기술개발연구단’에도 참여해 인력 위주에서 기술 위주 산업으로의 혁신을 위해 대형 거푸집 개발에 기여하는 등 기술력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가 주요 정책사업이었던 주택 200만호 건설에도 적극 동참했다. 1988년 정부의 국민 주거안정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한 서민정책 사업에 참여해 수원, 군포 등 임대주택(2800여 가구), 근로자 및 분양주택(4200여 가구) 건설에 신기술ㆍ신공법을 도입했다. 투철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견실시공ㆍ안전시공으로 서민주택의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설하는 기반시설 및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주축인 반도체 공장 건설공사에도 이윤 추구가 아닌 국가발전에 동참한다는 마음으로 참여했으며, 신도시 개발과 재건축 사업 등에서는 국민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또 현장근로자 등 직원들의 고충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고 불우이웃돕기 등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

지난 2009년 5월부터 2년간 서초구 방배동 본인 소유 전답(1785㎡)을 (사)지구촌사랑나눔 단체에 무상 임대하기도 했다. 여기서는 외국인과 해외동포 근로자들이 각종 농작물을 친환경으로 재배해 무료 급식하면서 타지에서 생활하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생활 향상에 기여했다.

이 밖에도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전문건설공제조합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전문건설 균형발전과 국가 건설산업 정책 실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했으며, 각종 제도 개선을 통해 회원사 권익향상에 노력했다.

 

김희용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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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용 기자
hyong@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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