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길 장방종합건설㈜ 대표이사의 경영 키워드는 ‘현장 중심’과 ‘지역사회 화합’이다.
그는 크고 작은 건설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을 파고들며 지역에 녹아들었다. 서울 종로구 생활형 지역 공공디자인 시범사업과 당산동 공공디자인거리 시범사업이 대표적이다.
손 대표는 창신동 일대 주민 환경 개선 및 봉제 골목길 특성화를 통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종로구청과 동사무소 협조를 통한 지역주민 참여는 서울 낙후지역 특성화 사업의 기초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산동 공공디자인거리 시범사업도 도시미관을 한층 높이며 지자체별 특성화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일자리 창출에서도 지역을 우선하는 경영철학이 묻어난다. 손 대표는 지금까지 22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 인력을 적극 참여하도록 했다.
성실시공과 완벽시공도 그의 경영원칙이다. 손 대표는 성실·완벽시공을 통해 친환경, 고객 만족, 삶의 질 향상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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