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기술자와 숙련기능인력의 인건비의 차이를 분석했다. 분석을 위해 기술자 인건비를 숙련기능인력의 인건비로 나눈 인건비 비교지수 값을 사용했다.
인건비 비교지수가 클수록 기술자와 숙력기능인력의 인건비 차이가 크며, 작으면 차이가 적은 것이다. 소득수준이 높은 국가의 경우 기술자와 숙련기능인력의 인건비 차이가 줄어드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기술자와 숙련기능인력의 인건비 차이가 가장 적은 나라는 미국으로 1.05배(5% 수준)이다. 반면 차이가 가장 큰 나라는 나이지리아로 6.25배나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인건비 차이가 비교대상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우리보다 소득이 높으면서 인건비의 차이도 큰 국가는 아랍에미리트였으며 반면 소득이 높고 인건비 차이가 적은 국가는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미국 등 31개국이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우도 향후 소득수준이 증가할수록 기술자와 숙련기능인력간의 격차가 더욱 줄어드는, 즉 기능인력의 인건비 상승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