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는 경기도 대선공약으로 GTX A노선(파주~동탄), B노선(송도~마석), C노선(의정부~금정)을 모두 2019년까지 착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통해 통근시간 20분대를 실현하면서 GTX 역세권 복합환승센터 건설 및 도시개발사업도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전지역에는 △대전권 광역 교통망 △원도심 활성화 위한 인프라 확충 △철도문화메카 조성 및 대전역세권 사업 △대전을 과학특별시로 육성 등을 내놓았다.
충남도 대선공약으로는 △충청권 철도교통망 확충 △천안역사 신축 및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백제고도 역사유적 관광벨트 조성 △물 걱정 없는 충청남도 △명품 내포신도시 개발 촉진 △천안~당진~대산고속도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홍 후보는 서울은 대한민국 수도, 세종시는 행정수도로 만들겠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관할하는 행정부처는 서울에 두고 총리가 관장하는 행정부처와 국회는 모두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공약에는 강원·충북·충남·경기를 잇는 동서 6축 고속도로(제천~단양~삼척) 건설을 비롯해 △오송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중부내륙철도 복선화 △충북 산림 휴양밸리 조성 △오송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청주국제공항 연계교통망 확충을 담았다.
그는 또 경북지역 공약으로 △자율차·드론 등 차세대 스마트기기 산업의 글로벌 허브 육성 등 4차산업혁명 특구 조성 △벤처생명산업의 수도로 조성 △미래국가전략소재 개발 △첨단과학기반 에너지 신산업 거점지역화 △역사문화자원 디지털 융합 △보령∼울진 고속도로와 포항∼삼척 고속도로 추진 등을 약속했다.
대구지역에는 △대구공항 성공 이전 △미래자동차·물·에너지 신성장 산업 선도도시 구축 △대구 서부권 대개발 △영호남 고속화 철도를 통한 동서통합 등을 내놨다.
부산지역에는 제4차 산업혁명 선도 산업클러스터조성을 위해 아시아창업혁신밸리 조성과 동남권 선도 첨단융합소재 R&D 기반 구축, 한국서비스산업 R&D 연구원 설립, 부산항 해양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공약했다.
경남지역에는 진주·사천의 항공산업, 밀양의 나노융합, 거제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을 조기 승인·착공하고, 김해신공항에 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 3.8㎞ 활주로를 건설하는 등 연 3800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조기 착수, 동대구~창원 고속철도 신설, 창녕~현풍 고속국도 확장, 함양댐 건설 등도 내걸었다.
강원지역에는 강릉과 평창, 정선 등 동계올림픽 개최지 인근 8개 시·군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림픽 순환열차를 도입하고,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접경지역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채희찬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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