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개발 사업 본격화 풍무지구 입성, 김포 ‘풍무 아이시티’ 조합원 모집 진행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17-04-27 09:00:10   폰트크기 변경      
   

 

봄 성수기를 맞아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공급이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공동구매’라 불리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조합원이 직접 사업주체가 돼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따라서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융과 각종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특히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이러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김포시 풍무동에서 ‘풍무 아이시티’ 조합원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가칭)풍무아이시티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추진하는 이 아파트는 코오롱글로벌이 시공 예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4월 18일 코오롱글로벌과 ‘하늘채’ 브랜드 사용 및 조건부 시공 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코오롱글로벌은 향후 조합원 90% 이상 모집이 완료되면 내부 수주 심의 개최 및 통과 후 시공사로 참여할 계획이라는 게 조합 추진위원회 측의 설명이다.

 

김포시 풍무동 483번지 일원 풍무도시개발사업지구에 들어서는 풍무 아이시티는 전용면적 63~74㎡, 총 949가구로 구성되며 전 세대 남향위주(남서, 남동향)로 배치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될 계획이다.

 

조합원 가입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만 20세 이상)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이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면 가능하다.

 

사업지로 예정된 풍무지구 일대는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김포시와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2월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산업은행 컨소시엄과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풍무역세권 개발 사업은 오는 2022년 목표로 공동주택과 주상복합, 단독주택 및 대학 캠퍼스 유치 등이 추진된다.

 

단지 바로 앞 양동중학교를 비롯해 풍무초, 유현초, 풍무중, 풍무고 등이 가까운 교육환경을 지녔으며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풍무국민체육센터, 풍무근린공원, 공공기관 등 생활인프라도 다양하게 자리했다.

 

교통 인프라도 확대될 전망이다.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골드라인’은 차량기지인 양촌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김포시 일대의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최근 3월 개통된 제2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기존보다 이동시간이 40~60분 단축돼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신도시까지 25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됐다.

 

풍무 아이시티의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71-2번지 풍무2지구 인근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부 장세갑기자 csk@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장세갑 기자
csk@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