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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제철 등 기간산업-항만 연계 발전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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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9 15:11:20   폰트크기 변경      
해수부, 20일 정부세종청사서 착수보고회

석유화학, 제철 등 주요 기간산업과 항만을 연계, 발전시키기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해양수산부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석유화학, 제철, 자동차, 조선 등 주요 기간산업과 항만을 연계 개발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항만을 통해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주요 기간산업들은 원활한 원자재 수입과 제품 수출을 위해 대부분 항만에 기반을 두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생산체계 구축에 따른 자동차 부품산업 수요 증가, 자동차와 선박의 친환경·자율주행 기술 발전,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주요 산업의 물류 체계와 제조 공정에도 혁신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해수부는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항만과 산업의 연계성을 강화해 항만-산업 간 상생 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추진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산업연구원, 한국항만기술단이 공동으로 내년 말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주요 산업별 물류 체계와 비용, 주요 이용 항만과 항만 배후시설 이용 현황 등을 조사·분석하고, 산업별 전문가 자문과 네덜란드 등 주요 해외 사례 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항만 기반 산업의 물류 환경 변화 전망 및 항만 기능 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주요 항만의 기반시설 구축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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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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