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는 16일 금융주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이날 오후 5시 22분(이하 한국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0.06% 오른 7377.22를 보였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44% 뛴 3561.28에 거래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5시 37분 0.49% 상승한 1만3040.03을,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0.45% 오른 5324.85를 나타냈다.
이 같은 오름세는 영국계 사모 투자 회사인 3i그룹이 4.2% 상승하는 등 금융사 주식이 견인했다.
앞서 아시아 증시에서도 일본 닛케이 지수가 6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47%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