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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항만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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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21 11:00:59   폰트크기 변경      
해수부, 22일 진입도로·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 착공

 

국내 최초의 인공섬식 항만인 새만금 신항만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새만금 신항만 내부 기반시설인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새만금 신항만은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상에 들어설 국내 최초의 인공섬식 항만으로, 부두 18선석을 갖춘 대규모 항만으로 조성된다.

현재 1단계 개발사업으로 3.1㎞ 길이의 외곽 방파제 건설이 완료된 상태다.

이날 착공에 들어가는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는 인공섬 형태의 새만금 신항만과 기존 방조제를 연결하는 700m 길이의 진입도로, 외해로부터 파랑을 막아주는 1.5㎞ 길이의 방파호안 등을 축조하는 공사다.

총 1145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 말 완공 예정이다.

GS건설과 계룡건설산업, 원호건설이 시공을 맡는다.

해수부는 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준설토 매립을 위한 가호안과 매립호안 축조공사에 대한 입찰을 후속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새만금 신항만 기반시설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새만금 신항만 개발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될 만큼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공사 착공으로 새만금 신항만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남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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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박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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