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의 걸림돌이었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ㆍ과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0일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지침 일부개정안’을 확정 고시한다.
과천시가 과천동 208번지 일대 18.5만㎡의 그린벨트에 추진하고 있는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당초 수도권광역도시계획 및 ‘2020 과천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었으나, 2008년 11월 그린벨트 해제기준 면적이 10만㎡에서 20만㎡ 이상으로 강화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신 의원은 “이번 개정 고시로 예외를 적용받게 됐다”면서 “특정기업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가 되지 않도록 사업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과천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성 강화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해석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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