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속 350㎞ 자율주행, 로봇이 짐 운반... 中, 연내 AI 고속열차 운행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19-03-13 16:45:59   폰트크기 변경      

 

중국이 자율 주행 기술 등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고속열차를 연내 선보일 전망이다.

13일 국제재선(CRI) 등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말까지 베이징과 허베이성 장자커우를 잇는 구간에 시속 350㎞의 AI 유도 열차를 배치할 계획이다.

174㎞에 달하는 이 고속철 선로는 3개월 내 완성돼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노선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위한 핵심 노선이다.

AI 유도 열차에는 중국판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위성항법장치)으로 불리는 ‘베이더우’ 시스템에 센서 기술,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탑재돼 기관사 없이 자율 운행이 가능해진다.

장민 중국철도연구소 관계자는 “자율 주행이 이뤄지면 기관사의 부담이 줄어 안전과 보안 등 다른 분야에 더 많이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AI 유도 열차는 자율 주행 외에 승객들의 짐을 싣는 것을 도와주는 로봇을 포함해 다양한 AI 관련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프로필 이미지
김기봉 기자
test@naver.com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