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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차량 원격운전… 소니, 실증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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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8 16:09:23   폰트크기 변경      

 

일본 전자업체인 소니가 5G(5세대 이동통신)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원격운전 차량의 실증실험에 나선다. 5G는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20Gbps인 새로운 이동통신 기술로, 한국에선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28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니는 통신업체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원격조작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실험을 준비 중이다. 이번 실험은 올 여름 이후 괌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소니가 자체 개발한 원격조작 자동차는 운전자용 핸들이 없고, 5G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소니는 이 차량을 일반 자동차용 도로 외의 상업시설이나 공항 등에서 사람 수송에 쓰는 걸 염두에 두고 개발했다. 실증실험 차량의 승차 정원은 3명이고 최고 속도는 시속 19㎞로 설정됐다. 장착된 센서가 보행자나 장애물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멈춘다.

소니는 이번 실험에서 5G의 야외시험 환경을 이용해 정상적인 조작이 가능한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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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봉 기자
te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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