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문갑도 마을회관에서 KT IT서포터즈 정영애 선생님이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KT 제공] |
KT는 옹진군과 함께 9일부터 이틀 간 문갑도와 굴업도 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KT 전∙현직 임직원으로 구성된 ‘IT서포터즈’는 문갑도와 굴업도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ICT기술을 활용한 치매예방교육을 했다. 외부활동으로 지칠 주민들이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야외용 썬캡과 쿨셔츠도 제공했다.
이에 앞서 KT는 지난 5월에는 옹진군 병원선에 해상 100km까지 LTE 신호를 잡아주는 해상용 라우터를 구축하고, 선내 유·무선 인터넷 환경(Wi-Fi)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병원선에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동해 무의도민들의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병원선 내에 KT 스카이라이프TV를 설치해 근무환경을 개선시키고, 진료 대기자들에게 건강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명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상무는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시는 병원선 관계자분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시킨 것 같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체계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서 매우 뜻 깊다”고 밝혔다.
안종호기자 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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