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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ㆍLG유플러스, ’제트’ 시범사업에 IoT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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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12 09:52:48   폰트크기 변경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현대자동차가 제주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제트(ZET)’에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 ‘LTE-M1’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공유 사업에 최신 사물인터넷 서비스 ‘LTE-M1’ 접목

12일부터 제주도 주요 관광지서 서비스 개시, 총 110대 운영

앱으로 예약·결제·반납 손쉽게, 향후 대전광역시서 제공 예정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현대자동차가 제주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공유형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제트(ZET)’에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 ‘LTE-M1’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트는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라스트 마일(LastMile)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1인용 이동수단 서비스를 일정 지역 내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교통이 혼잡하거나 버스, 전철 등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단거리 이동 시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지닌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수적인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시켰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이용을 원하는 자전거, 킥보드의 위치와 상태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제트 서비스는 12일 제주도에서 총 80대의 전기자전거와 30대의 전동킥보드를 기반으로 시작됐다. 고객들은 △이호테우 해수욕장 인근 △송악산 주변 지역 등 총 2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제트 제공 지역은 향후 대전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최서호 현대자동차 전략기술본부 융합기술개발실 상무는 “이번 공유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 시범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한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상무는 “그동안 현대자동차와 축적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제트 서비스 지역 확대는 물론 차량 블랙박스, 전기 오토바이 등 다양한 이동체 관제 서비스로 적용 분야를 넓혀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안종호기자 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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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호 기자
jho@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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