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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을지재단과 ‘5G 스마트병원’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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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10 09:37:19   폰트크기 변경      
   
LG유플러스는 10일 을지재단과 함께 ‘5G 스마트병원’ 구축·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에 적용된다./LG유플러스 제

 

양사, 10일 의정부 을지대병원서 사업추진 양해각서

5G·AI·AR·VR 기반 환자 중심 정밀 의료서비스 구현 목표



5G 서비스의 의료 영역 확대가 본격화 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10일 을지재단(회장 박준영)과 함께 ‘5G 스마트병원’ 구축ㆍ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병원은 공간 설계 단계에서부터 5G 환경으로 조성된다.

양사는 이날 오후 의정부 을지대병원에서 ‘5G 기반 인공지능 스마트병원’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협력 범위는 △환자 중심 정밀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 인프라 제공 △의료진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IoT, 위치기반 솔루션 제공 △환자, 보호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AR, VR활용 5G 특화서비스 공동개발 등이다.

이를 통해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에서 양사는 5G 기반의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AI 음성녹취를 통한 의료기록 정보화, 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VR 간호 실습, IoT 기반의 위험약품 위치 및 이동경로 관리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성도 한층 높아진다. 격리 환자의 감염을 예방하고 보호자의 실감형 원격 면회를 가능하게 해주는 360도 VR 병문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가상현실 힐링, 수면을 돕고 공기질을 체크하는 IoT 병실 등을 통해 보다 편안한 병원 환경 조성이 가능해진다. 

 

안종호기자 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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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호 기자
jho@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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