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전(KES) 2019 내 삼성전자 부스./사진=안종호 기자 |
한국전자전(KES) 2019 내 LG전자 부스./사진=안종호 기자 |
국내 최대 ITㆍ전자 전시회인 한국전자전(KES) 2019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를 11일 찾았다. 삼성ㆍLG전자를 비롯해 다양한 업체들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스마트가전, 자동차ㆍIT 융합 관련 최신 제품ㆍ기술을 뽐내고 있었다.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니 QLED 8K, 더 월(The Wall) 219형, 비스포크 냉장고, 갤럭시 폴드 5G 등이 전시돼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LED 8K TV로 영상기기 전문 업체 아스트로 디자인과 ‘8K HDR10+ 영상’ 송수신 기술 시연했다.
생활가전 코너에서는 맞춤형 냉장고인 비스포크를 선보였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냉장고 1칸ㆍ냉동실 1칸 외에 나머지 1칸의 기능을 자유 자재로 전환시킬 수 있다.
무풍큐브는 직바람ㆍ소음 없이 공기청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크기에 맞춰 TV로 구현한 The Sero가 가로ㆍ세로로 실시간 전환되는 장면을 관람객들이 카메라에 담고 있었다.
LG전자 부스를 가보니 시그니처(Signature) 문구가 가장 눈에 띄었다. LG전자는 냉방, 난방, 가습, 제습, 공기청정 등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올인원 에어솔루션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비롯 올레드 TV,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다양한 ‘LG 시그니처’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컬럼형 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후드 등 혁신적인 성능과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모두 갖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빌트인 제품들도 공개했다.
LG전자는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완성시켜주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LG Objet)’도 전시했다. LG 오브제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으로,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오디오, TV 등 4종이다.
종합 가전업체 디케이(DK)는 레인지후드 뮤제인(Muzein)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전력소모가 적고 LED조명 기능을 사용한다. 쿠킹타이머, 꺼짐시간예약, 현재시간 등을 설정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 또 3단계 풍량 선택기능이 있고, 주방 오염도에 따라 자동 풍량을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살균과 탈취 기능이 있는 벽걸이형 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공기청정기는 프리필터로 큰 먼지와 머리카락, 애완동물의 털 등을 한번 걸러주고 복합필터(헤파+탈취)로 미세먼지까지 걸러준다. 공기청정 솔루션은 실내 공기 상태와 가스 오염도까지 알려준다.
생활가전 업체 굿웨이 부스에는 출입문 도어락과 창문 센서가 있었다. 또 IoT 기기와 AI스피커, 스마트폰 등을 연동한 출입문 센서, 모션감지 센서, 연기감지 센서, 일산화탄소 센서, 온․습도 센서 등 다양한 방범 기기가 있었다.
또한 스마트폰 리모컨을 통해 원격 조정이 가능한 가습기, 공기청정기, 선풍기, 전등 스위치 등도 체험할 수 있었다.
안종호기자 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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