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을 접목시킨 토마토농가/사진=스마트팜코리아 |
스마트 농축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씽플러스(Thing+)의 버섯 재배농가 모니터링은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공장형 시설하우스 내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작물의 생육환경을 최적화하고 수확량 증대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냉동ㆍ냉장창고 모니터링 제품은 창고 및 차량의 내부 보관상태(온도, 습도, CO2 등)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저장품 품질을 유지한다. 스마트화분 모니터링은 다양한 센서 및 액추에이터가 장착된 B2C 제품의 모니터링 및 제어를 위해 씽플러스 클라우드를 서버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은 수요자 요구에 맞게 직접 개발한다.
코코팜(Kokofarm)은 가금류 생체 정보와 계사 내 환경정보를 실시간 측정ㆍ분석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회사의 육계용 스마트 저울은 닭의 평균 중량을 산출해 제공한다. 계사 내 환경정보(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암모니아)도 자동으로 측정해 정상ㆍ주의ㆍ경고ㆍ위험 등 4단계 알림 기능으로 안내한다.
위즈네트는 입출력 처리기(IOP), I이더넷(이더넷 통제 칩), 네트워크 모듈 등을 생산해 스마트팜에 적용하고 있다. 이 회사 제품들을 SK텔레콤의 캣엠원(Cat.M1), 로라(LoRa) 등과 결합하면 스마트팜 내 환경제어, 침입감지, 토양 온습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전자부품연구원은 ‘가축전염병 조기 발견을 위한 이상징후 인지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가축 전염병,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조기 발견을 위한 IoT 기반의 스마트 생체정보 수집, 모니터링 등으로 구성돼 계사 환경을 통합 모니터링해 전염병 등에 적기 대처할 수 있다.
안종호기자 jho@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