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영섭)가 KT, LG유플러스를 따돌리고 지능형 해안경계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2일 <건설경제>가 조달청 나라장터를 분석한 결과, LG CNS는 경찰청 제주특별자치도지방경찰청의 지능형 해안경계시스템 구축사업(열상관측장비)에서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입찰건은 추정가격 기준 약 277억9677만2554원 규모로, 협상은 제안서 기술평가(90%)와 가격평가(10%)를 종합평가한 결과 고득점자순으로 한다. 다만 제안서 평가결과 기술능력평가 점수가 기술능력 평가분야 배점한도의 85% 이상인 자를 협상적격자로 선정한다.
LG CNS에 이어 KT(회장 황창규),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 등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한화시스템, 삼성SDS, LIG넥스원 등이 뒤를 이었다. 대보정보통신과 ADT캡스는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큰 변수가 없는 한 최저가격을 제시한 LG CNS가 이번 사업을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안종호기자 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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