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이 중화권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본격 활성화하는 신호탄을 올렸다.
소프트센은 홍콩소재 텐클라우드국제과기유한공사(텐클라우드) 지분 60%를 145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텐클라우드는 중국 내 사업자회사 하문서덕마방정보기술유한공사(서덕마방)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지난 1월초 소프트센과 사업협력 및 지분양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10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소프트센과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교육ㆍ의료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소프트센 신규사업 기반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이사회 전원 동의로 텐클라우드 인수를 결정했다. 텐클라우드 사업자회사인 서덕마방의 2019년 매출액은 1억4800만 위안(약 250억원), 영업이익은 2200만 위안(약 37억원)으로 양호한 실적기반을 갖추고 있다.
안종호기자 j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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