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내년 어촌뉴딜300사업 60개소 선정에 236개소 신청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0-09-10 14:11:35   폰트크기 변경      
경쟁률 3.9대 1…12월, 최종 대상지 결정

노후 선착장 현대화 등 어촌지역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어촌뉴딜300사업’의 내년도 사업 대상지 공모에 4배 가까운 수요가 몰렸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2021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에 57개 시ㆍ군ㆍ구에서 236개소를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해수부는 내년에 60개소를 사업지로 선정할 예정이어서, 경쟁률은 3.9대1이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어항 기반시설 현대화와 함께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특화개발 사업을 하는 어촌 재생사업이다.

지난해 첫 사업 대상지로 70개소를 선정했고, 올해는 120개소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당초 해수부는 내년에 50개소를 어촌뉴딜300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내년 예산안을 고려해 신규 사업 대상지를 늘렸다.

국회에 제출된 내년 어촌뉴딜300사업 예산은 총 5219억원이며, 여기에 60개 신규 사업을 위한 예산 840억원이 포함돼 있다.

해수부는 이번 공모 경쟁률은 지난해 경쟁률 2대1보다 높아, 어촌뉴딜300사업에 대한 지자체 수요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해수부는 수산과 어촌, 관광, 건축, 디자인, 도시계획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ㆍ관 합동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 및 현장 평가 등을 진행하고, 올해 12월에 최종 대상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신규 사업지가 선정되면 어촌뉴딜300사업은 2022년 이후 50개를 추가 선정하고 마무리하게 된다.

김창균 해수부 혁신성장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공정한 평가를 통해 높은 사업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대상지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석기자 haeseok@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증권부
권해석 기자
haeseok@c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