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가 재택근무 후 사무실 복귀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해 오픈블루 헬시 빌딩스(OpenBlue Healthy Buildings) 솔루션을 선보인다.
오픈블루 헬시 빌딩스는 통합 솔루션으로 스마트 장비, 디지털 센서, 보안 시스템, 카메라, 모니터, 강력한 분석 및 대시보드 기능, 감염 통제, 기타 연결 기기는 물론 공간과 재실자 경험 관리 모바일 앱을 포함한다. 고객의 상황에 따라 모듈별로 도입할 수도 있다.
건물 내 임직원 중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시스템이 즉시 해당 내실자의 접촉자와 접촉 공간을 추적해 인사부서와 시설 관리 부서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관련 부서는 접촉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확진자 경로를 알리는 등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는 선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사람 간 거리가 너무 가깝거나 공간 수용인원이 초과하면 경고 알림을 보낸다. 규정 준수 보고를 광범위하게 지원하고 실시간으로 재실자 행동 변화를 유도해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사람이 걸어가는 동안 체온을 측정하는 열화상 카메라로 출입 동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출입 관리가 가능하다. 사람과 공간 사이 연결경로, 예상 동선 영향을 예측하는 시나리오 플래닝 기능도 제공한다. 외부 공기 유입을 늘리는 환기, 살균 UV-C(ultraviolet C) 조명, 실내 가압과 공기변화율, 습도, 온도 원격 모니터링 등 감염 통제에 필수적인 시스템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빌딩소유주는 안전을 유지하면서 건물 재실률을 최대로 달성할 수 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간 활용과 다른 용도로의 변경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입주사 임직원이 빌딩에 머무는 동안 생산성을 높이도록 지원할 수 있다.
존슨콘트롤즈 수석부회장 겸 최고 디지털ㆍ고객 책임자(CCDO) 마이크 엘리스(Mike Ellis)는 “존슨콘트롤즈는 최첨단 기술과 자사의 빌딩 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사무실 복귀를 고려하고 실행하는 고객들이 가장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과 장소를 조성하도록 지원한다”면서 “오픈블루는 열화상 카메라부터 접촉 추적 기능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문수아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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