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마이다스아이티, 2025년 세계 최대 엔지니어 교육ㆍ육성 기업 성장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0-11-11 09:53:31   폰트크기 변경      
'엔지니어링 솔루션 비전 2025' 발표
   



 토목 구조분야 공학 소프트웨어(SW) 세계 1위인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정승식)가 오는 2025년 글로벌 구조물 SW시장에서 압도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마이다스아이티는 최근 성장선포식을 갖고 ‘엔지니어링 솔루션 비전 2025’를 발표했다.

 비전 2025에 따르면 마이다스아이티는 이달 중 공식 출시하는 토목 구조물 BIM(건설정보모델링) 소프트웨어인 ‘midas CIM’을 앞세워 글로벌 토목시장 매출을 10배 이상 키운다는 계획이다.

 CIM은 계획ㆍ설계ㆍ시공ㆍ유지관리까지 건설프로세스의 전 과정을 3D모델로 정보화하고, 상세 수량 산출이 가능한 ‘LOD(상세수준) 350 이상’을 제공하는 토종 BIM 솔루션이다. 오토데스크(Autodesk), 카티아(Catia), 벤틀리(Bentley), 테클라(Tekla) 등 외국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토목 BIM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김재승 엔솔사업기획실장은 “추가 개발없이는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외산 프로그램과 달리 국내 실무자들이 개발사와 언제나 소통할 수 있다”며 “토목 실무에 최적화돼 있고, 성과물의 품질 또한 발주처가 요구하는 수준을 만족시킨다”라고 말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이 같은 성장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백화점식 사업전략을 선택과 집중의 전문점 방식으로 전환한다. 개발역량을 강화해 CIM 플랫폼 내에서 3Dㆍ2D CAD와 AR(증강현실)ㆍVR(가상현실)을 모두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시장 공략법도 바꾼다. 기존의 시장 세분화 전략에서 글로벌 100억원 규모의 사업책임자 30명을 육성하는 고밀도 전략으로 개편한다. 주요 캐시카우(수익창출원)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루마니아, 프랑스를 넘어 성장세의 영국, 필리핀, 호주,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다. 장기적으로는 미래 성장성이 주목되는 태국, 인도네시아도 공략 대상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연간 엔지니어(학생 포함) 10만명을 교육하고, 전문가그룹 300명을 보유한 세계 최대 엔지니어 교육ㆍ육성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기자 kth@

〈e대한경제-무단전재 및 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김태형 기자
kth@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