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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인천 석남 연장선 개통…22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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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5-18 08:58:49   폰트크기 변경      

[e대한경제=안종호 기자] 서울 지하철 7호선 인천 석남 연장선이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청역과 석남역을 연결하는 서울 도시철도 7호선 석남 연장 사업이 철도종합시운전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7호선 석남연장선은 기존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인천 갈산동)부터 산곡역을 거쳐 석남역(인천 석남동)까지 이르는 총 4.165㎞ 길이의 노선이다. 지난 2014년 9월 착공해 6년9개월 만에 개통되는 것.

이번 노선 개통으로 남북으로 지나가는 인천 1호선(부평구청역)을 비롯, 인천 2호선(석남역)이 H자 형태로 이어짐에 따라 인천 1ㆍ2호선 간 환승체계가 형성될 전망이다. 인천 2호선 환승객이 석남역을 통해 서울 강남 등지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석남 연장선은 기존 7호선과 같은 8칸짜리 중량전철로 운행되는데, 출ㆍ퇴근 시간대는 6분이며 평시에는 12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첫 차는 22일 오전 5시28분 석남역에서 출발한다.

이용요금은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본요금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연장 개통으로 서울로 접근성이 향상돼 인천 시민들의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안종호기자 j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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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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