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부간선지하도로 서울 금천구 진출입구 구간에서 작업자들이 마무리 공사를 하고 있다.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독산동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를 지하로 연결하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한강의 31번째 다리인 월드컵대교가 다음달 1일 정오에 동시개통한다.
지하도로는 소형차 전용도로 승용차와 제한높이 3m 이내 15인승 이하 승합차, 1톤 이하 화물차만 통행할 수 있고 통행료는 2천500원이다.
개통 후 2주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 뒤 9월 15일부터 유료로 전환 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대교 본선구간에서 개통을 앞두고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월드컵대교는 연장 1.98㎞·너비 31.4m의 왕복 6차로 교량으로, 2010년 착공해 약 11년 만에 완공됐다. 월드컵대교 남단 모습. |
안윤수기자 ays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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