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김종두 조합 이사,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 전호철 조합 장학회 이사장, 김성관 조합 이사장, 이경현 조합 공제사업팀 차장, 박근욱 조합 이사가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제공. |
[e대한경제=김부미 기자]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7일 창립 제38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소재 조합 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전호철 전기공사공제조합 장학회 이사장, 정안식 엘비라이프 대표이사와 조합 비상근 임원 등 소수의 내빈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성관 이사장은 “올해 제38주년 기념행사는 이사장으로서 마지막 창립기념 행사라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창립 33주년부터 올해 자산 2조원 시대에 접어들기까지 자금운용 시스템 구축, 차세대 전산시스템 이로움 정착, 이사장 직선제 도입, 영업점 통‧폐합 등 저성장 시대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조합이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경제 여건에 대비해 도전 의지를 굳게 다지는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최한 제183회 이사회에서는 주요 업무보고 및 예비비 사용 승인의 건에 대한 의결이 이뤄졌다. 아울러 이사회는 2022년 효율적이고 투명한 수지예산(안) 수립을 위해 박근욱 위원장과 위원 6명으로 구성된 예산심의위원회를 편성했다.
김부미기자 b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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