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전지 안전협의체 첫 회의모습. 전기안전공사 제공.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손을 맞잡는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6일 세종시에서 열린 ‘제1차 연료전지 안전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소방본부, 가스안전공사, 현대자동차, 두산퓨얼셀, 한국폴리텍대학 등 산ㆍ학ㆍ연 전문가와 함께 연료전지 안전관리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 구성 후 처음 열린 이날 전체회의에서 각계 전문가들은 연료전지 특성에 맞춰 안전관리 기준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중대사고 시 통합대응체계, 전기ㆍ가스 기관별 안전기준 등의 방안을 함께 마련했다.
회의를 주재한 홍순파 산업부 에너지안전과장은 “연료전지 특성상 안전기준의 재정비를 위해선 민ㆍ관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협의체가 컨트롤 타워가 돼 연료전지 보급과 안전 강화에 새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미기자 boo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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