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김성관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성민 근로자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상호존중 공동선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 제공 |
[e대한경제=정회훈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서울 강남구 소재 조합 회관에서 ‘ECFC 상호존중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존중과 배려의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짐했다고 3일 밝혔다.
선언식은 조합 노사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관 조합 이사장과 근로자대표 김성민 금융사업실 차장이 상호존중 공동선언문을 함께 낭독한 뒤 서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선언문에는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기, 부당하거나 사적인 업무 지시하지 않기, 인권이 침해받지 않는 근무환경 조성하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매월 11일을 ‘ECFC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하고, 상호존중 5대 실천 과제를 공개하며 건전한 기업문화 형성과 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5대 실천 과제는 △웃으며 인사하기 △올바른 호칭 사용하기 △존중하는 언어 사용하기 △칭찬 주고받기 △부당하거나 사적인 업무 지시하지 않기 등이다.
김성관 이사장은 “조합 임‧직원부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해야 조합원에게 신뢰받고 존중받는 조합이 될 수 있다”며 “기업문화 혁신이 조합 경쟁력 제고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전기공사업계 전반에 상호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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