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대한경제=정회훈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의 새로운 리더를 뽑는 제14대 이사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김성관)은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조합 회관에서 제4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자격 요건 및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이사장 후보로 등록하려면 △10년 이상 조합원 자격 유지 △최근 2년간 신용평가전문기관등급 BB- 이상 또는 조합 신용평가등급 BB 이상 △최근 3년간 전기공사업 매출 50% 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이며, 후보자들은 등록일부터 선거일 전날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어 12월9일 예정된 제5회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호 추첨을 하고, 선거홍보물 및 후보자 연설동영상을 제작한다.
제14대 이사장 선거는 내년 2월23일 개최 예정인 제40회 정기총회에서 직선제로 치러진다. 총회에 잎서 2월16일까지 의결권을 전자위임할 수 있다.
권광식 선거관리위원장은 “제14대 이사장 선거가 과열경쟁으로 치닫지 않고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위원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회훈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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